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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GS반월열병합과 발전소 현대화 MOU 체결
  • 기사등록 2025-09-24 14:31:28
  • 기사수정 2025-09-24 14: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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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반월 집단에너지 연료전환 현대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정균(왼쪽) GS반월열병합 대표이사와 김봉준(오른쪽) 두산에너빌리티 플랜트 EPC 영업총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

두산에너빌리티는 GS반월열병합발전(이하 GS반월열병합)과 ‘반월 집단에너지 연료전환 현대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체결식은 23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진행됐으며, GS반월열병합 이정균 대표이사와 두산에너빌리티 김봉준 Plant EPC 영업 총괄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안산스마트허브에 운영 중인 노후 열병합발전소를 천연가스 기반의 고효율 열병합발전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공동 검토하기로 했다. 

 

GS반월열병합은 발전소 운영을 맡아 국가 전력망과 산업단지에 안정적으로 전기와 열을 공급하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현대화 사업에 필요한 국산 가스터빈과 주요 기자재를 공급하고, 설계·조달·시공 등 EPC 전 과정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현대화 사업에는 두산에너빌리티의 H급 가스터빈이 적용돼 고효율·친환경 발전소로 전환될 예정이다. 설계 단계에서 향후 수소 연료 혼소도 가능하도록 계획해, 정부의 탄소중립 및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정책에도 부합할 전망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이현호 Plant EPC BG장은 “산단의 실제 에너지 수요 패턴을 반영해 고효율·저배출 열병합 솔루션을 환경영향평가, 기본 설계, 인허가 등 초기 단계부터 지원하겠다”며, “양사가 보유한 발전소 운영 및 EPC 경험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기반으로 기술 검토, 사업성 분석, 세부 실행계획 수립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상호 우선 협력 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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