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태 기자
조달청이 14일 새로운 공식 마스코트 ‘나르미’와 ‘달이’를 공개하며 국민과 기업에 한층 더 친근하게 다가설 뜻을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2007년 선보인 기존 ‘나르미’를 시대 변화에 맞게 개선하고, 국민과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 마스코트는 지난 5월 진행된 「2025 조금 특별한 조달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캐릭터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나르미’는 투명성과 길조를 상징하는 황새를 모티브로 했다. 조달청의 핵심 가치인 ‘공정’과 ‘신뢰’를 형상화해 부드럽고 현대적인 이미지로 재탄생했으며, 스마트 안경을 통해 공공조달 전 과정을 꼼꼼히 살피는 조달 안내자로 설정됐다.
새롭게 합류한 ‘달이’는 영리하고 민첩한 다람쥐에서 영감을 받았다. ‘소통’과 ‘협력’을 상징하며, 나라살림에 필요한 각종 자원과 물자를 꼼꼼하게 챙기고 관리하는 조달 파트너의 역할을 맡았다.
조달청은 앞으로 누리소통망(SNS), 각종 행사, 홍보물 등 다양한 채널에서 두 마스코트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박철웅 조달청 대변인은 “마스코트는 기관의 얼굴이자 국민과의 첫 만남”이라며, “‘나르미’와 ‘달이’가 국민 행복과 기업 성장을 안내하는 친근한 메신저 역할을 하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전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