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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섬의 날, 여수에서 열린다…세계섬박람회와 시너지 기대”
  • 기사등록 2025-07-07 12:39:41
  • 기사수정 2025-07-07 12: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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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9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1층 로비에서 열린 '제6회 섬의 날 홍보대사 위촉식' 후 모습에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신우철 완도군수,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정지선 셰프, 오세득 셰프, 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 가수 하현우, 가수 안성훈, 가수 트리플엑스,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사진=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는 오는 2026년 8월 8일 개최 예정인 ‘제7회 섬의 날’ 행사 개최지로 전라남도 여수시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매년 8월 8일 전후로 섬 전시관, 자연·문화 체험, 학술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2019년부터 각 지역에서 순회 개최 중인 이 행사는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다.

 

이번 개최지는 지난 3월 공모를 시작으로 전문가 현장실사, 발표 평가 등을 거쳐 공정하고 객관적인 절차로 선정됐다.

 

여수시는 교통과 관광 인프라가 우수하고, 풍부한 섬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같은 해 9월 개최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의 연계 효과가 기대된다는 점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여수는 남해안 대표 해양관광도시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이 공존하는 지역이다. 오동도, 금오도, 하화도, 장도 등 365개의 섬을 보유하고 있으며, 섬마다 독특한 자연과 문화를 간직해 관광·문화·교육적 활용 가치가 높다.

 

또한, 이번 행사 중심 무대가 될 여수세계박람회장은 2012 여수엑스포 등 대규모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이 있으며, KTX와 연계된 교통망, 대규모 관광객 수용이 가능한 숙박·편의시설 등 기반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행정안전부는 섬의 날과 세계섬박람회를 연계해 ‘섬 강국’으로서의 위상 제고와 섬 관광 활성화, 지역경제 발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해 ‘제6회 섬의 날’ 행사는 “천천히 돌아보고 섬”을 주제로 오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전라남도 완도군 해변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섬에서의 치유를 테마로 한 체험형 전시관, 매일 저녁 축하공연, ‘백섬백길’ 걷기, 어린이 섬 치유 아카데미, 섬 그림 그리기대회, 섬 발전 학술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제엔미디어=전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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