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태 기자
행정안전부가 생활 속 자전거 이용 문화를 확산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탄소를 줄이고 건강을 지키는 유익한 습관, 자전거와 함께!’를 주제로 한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6월 30일부터 8월 18일까지 ‘자전거 행복나눔 누리집’에서 응모할 수 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자전거를 통한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과 일상 속 실천 유도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2024년 대상작 ‘가을의 향기 속으로 아들과 떠나는 힐링여행’/사진=행정안전부 제공
공모 분야는 사진과 숏폼 영상 두 부문으로, 자전거 이용 장면이나 자전거 5대 안전수칙(▲안전모 착용 ▲과속 금지 ▲휴대전화·이어폰 미사용 ▲야간 전조등 사용 ▲음주운전 금지)을 주제로 일반인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내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주제 적합성, 예술성, 활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국민 공개검증(소통24)을 통해 최종 수상작이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사진 10점, 영상 8점 등 우수작에는 소정의 상품권도 함께 제공된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중 발표되며, ‘2026년 자전거의 날’ 관련 행사 등 다양한 홍보물로 제작되어 공공기관의 교육, 전시, 캠페인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공모전에서는 ‘가을의 향기 속으로 아들과 떠나는 힐링여행’이라는 제목의 작품이 대상을 차지하며 따뜻한 가족의 자전거 여행을 담아 호평을 받았다.
자세한 사항은 ‘자전거 행복나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전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