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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업계 최초 ‘생과일 스무디’ 전국 확대…여름 디저트 시장 공략
  • 기사등록 2025-06-01 09: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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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GS25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생과일 스무디’ 판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지난해 12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이후 테스트 운영을 거쳐 고객 수요를 확인한 데 따른 결정이다.

 

GS리테일은 오는 6월부터 전국 100여 개 점포에 스무디 기기를 우선 도입하고, 7월 이후 점차 운영 매장을 늘릴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스무디 확대를 통해 새로운 디저트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편의점 내 신규 수익 모델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GS25에서 판매하는 ‘생과일 스무디’/사진=GS25 제공

생과일 스무디는 △망고 바나나 △딸기 바나나 △딸기 블루베리 망고 △그린 스무디 등 4종이며, 가격은 3000원이다. 고객이 냉동 컵과일의 QR코드를 기기에서 스캔 후 투입하면 약 1분 만에 완성된다. 해당 기기는 자동 세척 기능과 직관적인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테스트 결과는 긍정적이다. 4월부터 8주간 다양한 상권에서 진행된 시범 운영에서 점포당 하루 평균 20잔 이상 판매됐으며, 역세권과 오피스 상권에서는 하루 30잔 이상 팔리는 등 높은 반응을 보였다. 주요 소비층은 2030세대로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했으며, 40대 이상 고객의 호응도 컸다.

 

GS25는 앞으로 프라푸치노, 셰이크, 웰빙 음료 등 트렌드를 반영한 신메뉴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그간 카페25, 치킨25, 붕어빵, 고피자 등 차별화된 푸드 콘텐츠를 통해 편의점의 경계를 넓혀왔다. 이번 스무디 기기 도입은 여름철 인기 디저트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경제엔미디어=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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