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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3인방, 홍진경 유튜브서 돌발 질문에 유쾌한 반응
이재명(더불어민주당), 김문수(국민의힘),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6일 방송인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예고편에 등장했다. ‘마지막 키스는 언제냐’는 질문에 각자 재치 있게 대응하며 친근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정책 질문엔 이재명은 "얌체 운전 타파", 김문수는 "출산 시 1억 지급", 이준석은 "수학 잘하는 세상"을 꼽았다. 애창곡도 직접 불렀고, 주사위로 영상 공개 순서도 정했다. 예고편은 하루 만에 조회수 64만 회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3 불법계엄’ 수사…한덕수·최상목·이상민 출국금지
경찰청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12·3 불법계엄 사태’와 관련해 한덕수 전 국무총리,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을 출국금지했다. 이들은 계엄 선포 직전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내란 동조 혐의를 받고 있으며, 최근 10시간가량의 소환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이들의 진술과 CCTV 영상이 엇갈린다고 보고, 계엄 관련 문건 인지 여부와 허위 진술 가능성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대통령경호처 관계자 3명도 영장 집행 방해 혐의로 출국금지 조치가 연장됐다.
▶이낙연 “괴물 독재국가 막기 위해 김문수 후보 지지”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은 27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제7공화국 출범’과 ‘괴물 독재국가 출현 저지’에 협력하기로 원칙적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고문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괴물 독재국가 출현"으로 규정하며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어 공동정부 구성, 개헌 추진, 2028년 대선·총선 동시 실시 등에도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하며, “민주당은 사법리스크가 해결되지 않은 후보를 내세워 입법·행정·사법권 장악을 시도 중”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국민께 최악을 피하는 선택이라도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재명, 공공의대 설립 추진에 의료계 “포퓰리즘” 우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인천·전북·전남에 공공의대 설립을, 경북에 의대 신설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의료계는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병원과 환자 확보 없이 의대만 세우는 건 위험하다”며 교육 부실 우려를 제기했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 교수는 “공공의대가 실효성 없는 포퓰리즘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0년 추진 당시에도 공정성 논란이 있었다는 전공의의 비판도 나왔다. 반면, 보건의료노조는 공공의대 설립을 대선 공약에 포함하라고 정치권에 요구한 바 있다.
▶일본·홍콩, 하버드 유학생 구제 나서
트럼프 정부의 하버드대 유학생 등록 금지 조치에 대응해 일본과 홍콩이 자국민 유학생 보호에 나섰다. 일본 문부과학상은 27일, 일본 대학들에 하버드 유학생 수용 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약 110명의 일본인 학생과 150명의 연구자가 하버드에 머무르고 있는 가운데 피해 최소화가 목적이다. 도쿄대도 관련 제도 정비와 수용 의사를 밝혔다. 한편 홍콩도 8개 대학을 통해 미국 유학생 수용 계획을 발표하며 "미국 대학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 누구나 환영"이라 전했다. 미국 법원은 하버드대의 효력 중단 요청을 받아들여 유학생들은 재판 기간 동안 체류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미국, 대학 졸업장 없이도 연봉 1억 넘는 고소득 직업 다수
미국에서 대학 졸업장 없이도 연간 1억 원 이상을 버는 직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미국 노동통계국(BLS)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별도 학위 없이도 연봉 10만 달러(약 1억1000만원)를 넘는 직업이 12개나 됐다.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직업은 항공교통관제사로, 중간 연봉이 약 2억 원에 달하며 준학사 학위로 지원 가능하다. 이어 상업용 조종사(약 1억7000만원), 원자로 운영자(약 1억7000만원), 전력 분배사·엘리베이터 수리공(각 약 1억4600만원), 방사선사·치과위생사 등도 고졸 또는 2년제 학위로 진입 가능하다. 이외에도 경찰, 선박엔지니어, 유통관리사, 모델, 소방감독관 등도 고소득 직업군으로 나타났다.
▶대만 코로나19 확산세…마스크 착용 권장
대만에서 최근 1주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2배 이상 급증하며 보건 당국이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5월 18~24일 코로나19 관련 외래 및 응급 진료는 4만1402건으로 전주 대비 113% 증가했으며, 중증 환자 102명 중 19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는 모두 백신 미접종 고령자 및 기저질환자였다. 단오절 연휴를 앞두고 당국은 병원, 대중교통 등에서 마스크 착용을 강조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아직 코로나19가 안정세지만 고위험군 백신 접종률은 47.4%에 그쳐 방역 당국은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이강인, 박상효와 열애설 후 공식 석상 동반 포착
파리 생제르맹 소속 이강인(24)이 두산가 5세 박상효(26) 씨와 열애설 이후 공식 석상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다시 포착됐다. 24일(현지 시각) 프랑스컵 우승 세리머니 중 박씨는 경기장 그라운드에 내려와 이강인과 시간을 보냈고, 함께 셀카를 찍는 장면이 목격됐다. 이틀 뒤인 26일에는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나란히 관람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두 사람의 열애는 2023년 9월 디스패치 보도로 알려졌으며, 박씨는 두산가 출신으로 박용성 전 회장의 손녀다. 이강인은 리그1과 프랑스컵 우승을 이끌었지만, 팀 내 입지 불안으로 아스널·나폴리 등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백종원 리스크 속 '빽다방' 할인 프로모션…가맹점 매출 회복 노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구설로 여론이 악화한 가운데, 커피 프랜차이즈 ‘빽다방’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6월 12일까지 매장 방문 고객 대상 프로모션으로, 아샷추(6월 2일까지), 아이스 라떼(6월 5~7일), 아메리카노(6월 10~12일)를 최대 2200원 할인해 판매한다. 이는 더본코리아가 발표한 300억 원 규모 상생 지원책의 일환으로, 본사가 비용을 전액 부담한다. 그러나 백 대표 관련 논란으로 가맹점 매출은 하락세를 보였다. 홍콩반점과 새마을식당 매출은 각각 18.5%, 17.6% 감소했고, 빽다방도 증가세가 둔화됐다. 경찰은 현재 관련 법 위반 등 14건을 수사 중이다.
▶고속도로 성관계 영상 확산…인도 정당인·교사 논란
인도 고속도로에서 촬영된 남녀의 성관계 영상이 SNS에 확산되며 공분을 사고 있다. 사건은 지난 13일 마디아프라데시주 만드소르 인근 8차선 고속도로에서 발생했으며, CCTV에 포착된 장면에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성행위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남성은 인도국민당(BJP) 소속 정당인 마노할랄 다카드로 밝혀졌고, 경찰은 음란행위 혐의로 25일 그를 체포했다. 여성은 그의 아내가 아닌 공립학교 교사로 알려졌으며, 인사 개입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경제엔미디어=De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