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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시행 - 17·18일 대중교통 막차 새벽 1시까지 연장
  • 기사등록 2026-02-09 18:18:21
  • 기사수정 2026-02-09 18: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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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설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과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설 당일과 다음 날인 17일과 18일에는 지하철과 시내버스의 막차 운행 시간이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연장된다.

 

서울시는 올해 설 연휴가 5일간 이어지고, 연휴 직후 출근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중교통 심야 운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사진=경제엔미디어 

해당 기간 동안 서울 지하철 1~9호선과 우이신설선, 신림선의 마지막 열차는 종착역 기준으로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도착하도록 운영되며, 이를 위해 총 128회가 증회 운행된다. 

 

다만 코레일 등 일부 수도권 전철 구간은 운영 기관의 자체 계획에 따라 막차 연장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시내버스도 같은 기간 주요 교통 거점을 중심으로 심야 운행이 확대된다. 서울고속·센트럴시티터미널, 동서울·남부터미널과 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수서역 등을 경유하는 121개 노선이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되며, 심야 이동을 위한 올빼미버스 14개 노선은 설 연휴 동안 정상 운행된다.

 

성묘객 이동 지원을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망우리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201번, 262번, 270번 노선은 설 당일과 다음 날 하루 38회씩, 총 76회 증회 운행된다. 

 

또한 휠체어 이용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성묘 지원버스가 2월 2일부터 14일까지 수도권 장사시설을 대상으로 운행 중이며,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도로 소통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운영 시간도 연장된다.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탄진IC 구간의 버스전용차로는 기존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였던 운영 시간이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로 확대되며, 이 조치는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적용된다. 해당 구간에서 버스전용차로를 위반할 경우 중복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공항, 기차역, 버스터미널 주변의 불법 주·정차 차량과 심야 시간대 부당요금 징수 등 불법 영업 택시에 대한 특별단속을 병행해 교통질서 확립에 나설 계획이다.

 

설 연휴 기간 교통 정보는 2월 10일부터 서울시 누리집에서, 11일부터는 TOPIS 누리집과 웹, 도로전광표지(VMS), 서울시 공식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화 문의는 120다산콜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설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며, “자가용 이용 시에는 사전에 교통정보를 확인해 혼잡 시간대를 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제엔미디어=전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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