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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뮤직페스티벌 ROUND, ‘2025 텔리 어워즈’ 2관왕 쾌거 - ‘EVENTS & EXPERIENCES’ 은상, ‘MUSIC, DANCE & PERFORMANCE’ 동상 수상
  • 기사등록 2025-05-27 09:57:35
  • 기사수정 2025-05-27 09: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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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문화교류의 상징적 축제인 ‘한·아세안 뮤직페스티벌 ROUND’(이하 라운드 페스티벌)가 세계적 권위의 영상 콘텐츠 시상식 ‘2025 텔리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라운드 페스티벌은 ‘EVENTS & EXPERIENCES’ 부문 은상, ‘MUSIC, DANCE & PERFORMANCE’ 부문 동상을 각각 수상하며 글로벌 콘텐츠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2024 ROUND in Lao PDR 현장/사진=라운드 페스티벌 제공

1979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텔리 어워즈는 매년 전 세계에서 1만3000편 이상의 출품작이 경쟁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영상 콘텐츠 시상식이다. 수상작은 창의성, 메시지 전달력, 연출의 완성도 등 다양한 기준을 토대로 엄정히 선정된다.

 

올해 5회째를 맞은 라운드 페스티벌은 아세안 음악 신(Scene)의 다채로운 에너지와 아티스트들의 역량을 조명해온 독보적인 행사로, KBS WORLD가 주최한다. 2020~2021년 팬데믹 시기에는 온라인 생중계로, 2023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024년에는 부산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대면 공연으로 이어지며 한-아세안 간 지속 가능한 문화 교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동상 수상작 ‘올라운더’는 라운드 페스티벌의 감동과 교류를 세밀하게 포착한 3부작 다큐멘터리다. ▲한국 록스타 황소윤과 인도네시아 국민가수 이샤나 사라스바티의 협업, ▲K-POP 그룹 하이키(H1-KEY)와 필리핀 아이돌 SB19의 래퍼 조쉬(JOSH)의 공동 무대 준비 과정, ▲춤을 사랑하는 라오스 소녀들의 성장 이야기를 담은 이 시리즈는 2023~2024년에 걸쳐 제작됐다.

 

KBS WORLD 이한솔 부장은 “라운드 페스티벌은 음악을 매개로 국경과 언어, 문화를 초월해 진정성 있는 교류를 만들어내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아세안과 한국을 연결하는 문화적 다리 역할을 충실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라운드 페스티벌은 6월 21일과 22일 양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다. 2025년 아세안 의장국 말레이시아와 한국의 수교 65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무대에는 한-아세안 14개 팀이 출연할 예정이며, 한국 대표로는 폴킴, 터치드, 드래곤 포니 등이 무대에 오른다.

 

라운드 페스티벌은 한국과 아세안 간의 예술적 연대와 문화적 연결을 실현하는 대표적 프로젝트로, 국경을 넘는 음악의 힘을 전 세계에 다시금 각인시키고 있다.


[경제엔미디어=이은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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