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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여행 응원릴레이’ 3호 주자...개그맨 정범균 - “여행이 누군가에겐 인생의 전환점이 되길”
  • 기사등록 2025-05-26 11:29:29
  • 기사수정 2025-05-26 11: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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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초록여행’이 전개 중인 응원릴레이 캠페인에 개그맨 정범균이 3호 주자로 나섰다. 그는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와 함께 장애인 여행의 의미를 조명하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개그맨 정범균이 장애인 여행 활성화를 위한 초록여행 응원릴레이 3호로 참여했다/사진=초록여행 제공

‘초록여행 응원릴레이’는 장애인의 이동권 확대와 여행 기회 제공을 위한 캠페인으로, 각계 인사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해 대중의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2호 주자였던 개그우먼 김영희에 이어, KBS ‘개그콘서트’ 인기 코너 ‘말자할매’로 잘 알려진 정범균이 그 바통을 이어받았다.

 

촬영 현장은 정범균의 유행어 “말자할매 나와주세요!”로 시작해 웃음으로 가득 찼다. 그는 “기아가 2012년부터 무려 13년 넘게 초록여행을 운영해왔다는 사실에 감동했다”며, “이런 선한 일이 단기 이벤트가 아닌 꾸준한 실천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정범균은 과거 ‘옆자리를 드립니다’라는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야구장, 뮤지컬 관람을 함께한 경험이 떠오른다며, “그 따뜻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말했다. 

 

추천 여행지로는 “서해의 고즈넉함, 동해의 역동적인 파도, 남해의 섬 풍경 등 바다 어디든 힐링 그 자체”라고 말하면서 초록여행을 통해 직접 느껴보길 권했다.

 

그는 여행을 다섯 글자로 요약해달라는 질문에 “함께한 경험”이라고 답하며 “여행은 어디를 가느냐보다 누구와 함께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자신의 이름으로 여행을 선물하고 싶은 대상자로 “여행을 꿈꾸기만 하던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인 가정”을 꼽았다. 그는 “이 영상을 보고 용기 내어 신청해 꼭 다녀오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초록여행 측은 해당 추천을 바탕으로 차량·유류비·문화여가비가 포함된 경비 지원 여행 대상자를 추후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응원릴레이의 다음 주자는 개그맨 홍현호로, 정범균은 “정말 착하고 선한 친구다. 함께 여행한다면 누구든 편히 다녀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몸이 불편하면 움츠러들 수밖에 없지만, 여행이 주는 설렘과 감정은 새로운 약이 될 수 있다”며, “초록여행이 누군가의 위대한 첫 여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따뜻한 응원의 말을 남겼다.

 

정범균의 인터뷰 영상은 초록여행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초록여행 응원릴레이는 앞으로도 다양한 인물들의 참여로 따뜻한 연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초록여행은 기아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가 공동 운영하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약 9만6000명의 장애인가족이 참여한 국내 대표적인 교통약자 이동권 향상 프로그램이다.


[경제엔미디어=장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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