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가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 2차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4월 21일부터 5월 2일까지,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를 통해 2025년도 외국인근로자(E-9) 고용허가제 2회차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2회차에서는 총 2만2418명의 신규 고용이 허용될 예정이며, 업종별로는 ▲제조업 1만6328명 ▲조선업 625명 ▲농·축산업 2347명 ▲어업 2077명 ▲건설업 445명 ▲서비스업 596명이 배정된다. 

이는 1회차와 동일한 규모로, 만일 업종별 초과 수요가 발생할 경우 탄력배정 인원 3만 2천 명을 활용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외국인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최소 7일간 내국인 구인노력을 선행한 후,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고용허가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결과는 5월 21일 발표되며, 업종별 고용허가서 발급 일정은 제조·조선·광업이 5월 22일부터 28일까지이며, 농축산·어업·임업·건설업·서비스업은 5월 29일부터 6월 4일까지다.

한편, 올해 남은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 접수는 3회차 7월, 4회차 9월, 5회차 11월에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경제엔미디어=전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