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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AI 기반 풍력 발전량 예측 기술 개발 - 제주 실증서 정확도 92%
  • 기사등록 2026-02-25 10: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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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기술을 개발하고, 전력 중개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LS일렉트릭은 ‘AI 기반 풍력 발전량 예측 모델’을 개발해 최근 실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풍력 발전은 기상 변수에 따라 발전량 변동성이 커 정확한 예측이 어려운 재생에너지 분야로 꼽힌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말 해당 기술을 제주 지역 풍력단지에 적용한 결과, 기상 변동성이 큰 11월에도 약 92%의 예측 정확도를 기록했다. 이는 통상 약 10% 수준인 예측 오차율을 8%까지 낮춘 것으로, 전력거래소의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에서 발전 사업자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기준에 해당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들이 안양 R&D센터에 위치한 관제센터에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사진=LS일렉트릭 제공

이번 예측 모델의 핵심은 ‘이중 예측 구조’다. 광범위한 기상 정보와 지형·고도·경사 등 지역적 특성은 물론, 개별 터빈의 미세한 특성에 따른 성능 편차까지 머신러닝과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통합 분석해 풍력 발전 출력 변화를 정밀하게 예측한다.

 

LS일렉트릭은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가상발전소(VPP·Virtual Power Plant) 등 전력 중개 사업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VPP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물리적으로 분산된 재생에너지 자원을 하나의 발전소처럼 통합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AI 기반 발전량 예측과 공급 전략 최적화를 통해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 전력 중개 시장에서는 AI를 활용한 발전량 예측 정확도 고도화가 필수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재생에너지 사업자는 발전량 예측 오차율이 낮을수록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VPP에 참여한 사업자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에 따라 태양광·풍력 발전량을 하루 전에 예측하고, 다음 날 실제 발전량과의 오차율이 기준치를 충족하면 정산금을 받게 된다.

 

LS일렉트릭은 고도화된 풍력 발전량 예측 기술을 통해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문제를 해소하고, 국내 전력계통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의 수익성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육지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시행을 앞두고, 재생에너지 사업자에게 필수적인 고정확도 예측 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VPP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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