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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캐나다 ‘넥스트스타 에너지’, 가동 3개월 만에 100만 셀 생산 돌파
  • 기사등록 2026-02-13 10:23:34
  • 기사수정 2026-02-13 10: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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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의 캐나다 생산법인 ‘넥스트스타 에너지(NextStar Energy)’가 본격 양산 개시 3개월 만에 누적 100만 개 배터리 셀 생산을 돌파했다.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12일(현지 시각) 100만 번째 셀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캐나다 생산법인 '넥스트스타 에너지'가 100만 셀 생산을 달성한 뒤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한 모습/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시에 위치한 이 공장은 지난해 11월 셀 양산을 시작한 이후 생산 속도를 빠르게 끌어올리며 단기간에 의미 있는 생산 이정표를 달성했다. 업계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축적해 온 글로벌 생산시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조기 수율 안정화를 이뤄낸 점이 조기 양산 체제 안착의 배경으로 평가하고 있다.

 

현재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리튬인산철(LFP) 기반 에너지저장장치(ESS)용 파우치 롱셀을 생산하고 있다. 고도화된 제조 공정과 첨단 자동화 시스템, 체계적인 품질 검증 프로세스를 통해 성능과 품질을 확보한 제품을 안정적으로 양산 중이며, 올해 생산 물량을 두 배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공장은 총 50억 캐나다달러(약 5조3000억원)가 투자된 캐나다 최초이자 유일한 대규모 배터리 제조 시설이다. 현재 1300명 이상을 직접 고용하고 있으며, 환경경영(ISO 14001), 안전보건(ISO 45001), 자동차산업 품질경영시스템(IATF 16949) 등 주요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해 지속가능한 운영 체계와 품질 경쟁력, 안전한 근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브렛 힐록(Brett Hilock) 넥스트스타 에너지 최고운영책임자(COO)는 “100만 셀 생산 달성은 전 임직원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엄격한 실행력과 기술적 전문성, 헌신이 이번 성과를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두가 함께 이뤄낸 성과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6일 스텔란티스와의 합작을 통해 설립한 넥스트스타 에너지의 지분을 전량 인수해 100% 자회사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단독 법인 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북미 시장 환경 변화에 보다 신속히 대응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ESS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지분 인수 이후에도 스텔란티스와의 협력 관계는 유지된다. 기존 계획에 따른 전기차 배터리 공급은 지속될 예정이다.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향후 ESS와 전기차(EV) 배터리를 병행 생산하는 복합 제조 거점으로 기능하며, 스텔란티스를 비롯한 기존 고객은 물론 신규 고객 수요에도 유연하게 대응하는 북미 생산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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