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LS일렉트릭이 에이스침대 음성공장과 여주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와 연계한 에너지 통합 관리 시스템(FEMS·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 구축을 완료하고, RE100(재생에너지 100%) 이행 지원에 나섰다.
안승만(왼쪽) 에이스침대 상무와 박우범 LS일렉트릭 전무가 에이스침대 태양광 발전 설비 연계 에너지통합관리시스템(FEMS) 구축 준공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S일렉트릭 제공
LS일렉트릭은 12일 에이스침대 음성공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안승만 에이스침대 상무, 전병하 에이스침대 이사, 박우범 LS일렉트릭 전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된 태양광 발전 설비는 음성공장 13개 건물 옥상 2만385㎡(약 6166평), 여주공장 6개 건물 옥상 6616㎡(약 2001평) 규모다. 설비 용량은 음성공장 4483kW, 여주공장 1460kW로 총 5940kW에 달한다.
에이스침대는 해당 설비를 통해 연간 7.62G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연간 약 15억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사업장 재생에너지 전환율은 약 60%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태양광 설비 도입으로 연간 약 3617톤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가 예상된다. 이는 소나무 약 55만 그루를 심는 것과 유사한 환경적 효과에 해당한다.
에이스침대는 FEMS를 기반으로 설비별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에너지 사용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최적 운전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특히 자가소비형 태양광 시스템을 도입해 자체 생산 전력을 우선 사용하고, 잉여 전력은 전력시장에 거래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의 FEMS는 제조 현장의 에너지 사용 패턴을 통합 관리해 에너지 절감과 비용 최적화를 동시에 구현하는 솔루션이다. 기존 설비와의 연계가 용이하며, 고객 사업장의 전력 계통 특성과 재무 여건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안승만 에이스침대 상무는 “태양광 연계 에너지관리 솔루션 도입을 통해 RE100 이행에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며, “프리미엄 침대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서 ESG 경영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우범 LS일렉트릭 전무는 “지난해 볼보그룹코리아 창원공장에 이어 올해 에이스침대 음성·여주공장에도 태양광 연계 에너지 통합 관리 솔루션을 구축하게 됐다”며, “국내 제조업의 RE100 확산에 기여하고 스마트에너지 솔루션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LS일렉트릭은 지난해 볼보그룹코리아 창원공장에 태양광 연계 에너지 통합 관리 솔루션을 구축했다. 해당 공장은 13개 건물 옥상 1만5556㎡(약 4700평)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통해 연간 최대 5.8G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