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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자연 생태계...노랑망태버섯
  • 기사등록 2025-07-20 07:30:01
  • 기사수정 2025-07-23 0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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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망태버섯/사진=경제엔미디어

위 사진은 가까운 동네 야산에서 가끔 볼 수 있는 노랑망태버섯이다. 장마철 숲속에서 짧은 생을 화려하게 피워내는 ‘노랑망태버섯이 최근 당뇨 치료 후보 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자루 끝에서 퍼지는 노란 망태 모양이 특징인 이 버섯은 대나무 숲이나 잡목림에서 6월 하순부터 9월 중순까지 볼 수 있으나, 개화 후 수 시간 만에 시들어 ‘복 받은 자만 볼 수 있다’는 별명을 지녔다. 노랑망태버섯은 식용이 가능하고, 중국에서는 ‘죽손’이라 불리는 고급 식재료로도 쓰인다. 2021년에는 산림청과 성균관대 공동연구팀이 해당 버섯에서 ‘팔락산 A·B’라는 새로운 세퀴테르펜 화합물을 발견, 특히 팔락산 B가 탄수화물 소화를 억제해 혈당 상승을 막는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알파-글루코시다제 효소를 억제하는 기능도 확인돼 향후 당뇨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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