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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참메드, 휴피트와 손잡고 국내 혈액 배양 시장 진출 가속화 - 독점 판매권·우선협상권 확보…결핵·분자진단 분야까지 확대
  • 기사등록 2025-08-08 1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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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자회사 동아참메드가 감염성질환 진단 전문기업 휴피트와 지분투자 및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미생물·분자 진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동아참메드는 8일 이번 계약을 통해 휴피트의 혈액 배양 시스템 ‘HubCentra FA’와 ‘HubCentra A’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출시 예정인 결핵 배양 시스템과 분자 진단시스템 등 국내외 독점 판매 우선협상권도 손에 넣었다.

 

휴피트의 ‘HubCentra FA’와 ‘HubCentra A’는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된 국내 최초, 세계 두 번째 전자동 혈액 배양 자동화 시스템으로, 기존 제품 대비 검출 속도를 약 25% 높였으며 미생물 단위까지 탐지 가능한 고감도를 갖췄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동아참메드의 체외 진단·감염관리 사업 역량과 휴피트의 혁신 기술을 결합, 국산 진단 솔루션 공급 안정화와 공동 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시장 전망도 밝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혈액 배양검사 시장은 2025년 약 5조7천억원, 결핵 진단 시장은 2029년 약 3조5천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혈액 배양검사 시장 역시 약 65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동아참메드는 “휴피트와의 협력을 통해 양사 경쟁력을 강화하고, 감염성질환 진단 시장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휴피트 측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국산 혈액 배양 시스템의 시장 확대에 동아참메드와의 제휴가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참메드는 의료기기, 체외 진단, 감염관리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토탈 메디컬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경제엔미디어=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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