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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MWC26서 피지컬AI 결합 ‘익시오’ 미래 비전 공개
  • 기사등록 2026-03-04 20: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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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MWC26에서 AI 에이전트 ‘익시오’와 피지컬AI를 결합한 미래 서비스 청사진을 공개했다. 음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디바이스와 공간을 연결하는 ‘엠비언트 AI(Ambient AI)’로의 확장 전략을 제시하며, 통신 인프라를 AI 실행 플랫폼으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LG U+, MWC26서 피지컬AI와 만난 익시오 미래 모습 공개

전시 현장에서 소개된 시나리오에 따르면, 아내와 저녁 약속이 있던 직장인이 통화 중 갑작스러운 부산 출장 일정을 공유하자 익시오는 통화 맥락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기존 식당 예약 일정을 자동 조정한다. 동시에 출장 지역의 날씨 정보를 반영해 필요한 준비 사항을 판단하고 후속 조치를 실행한다.

 

이 과정에서 거실에 대기 중이던 휴머노이드 로봇이 캐리어를 꺼내 의류를 정리하는 등 물리적 작업을 수행한다. 통화 이해 AI와 로봇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일정 관리부터 준비 작업까지 일련의 과정이 자동화되는 모습이 시연됐다.

 

LG유플러스는 그동안 AI 에이전트 익시오를 통해 통화 맥락 이해, 보이스피싱 탐지, 실시간 정보 검색 기능을 고도화하며 ‘안심’과 ‘편의’를 결합한 서비스를 발전시켜 왔다. 이번 MWC26에서는 이를 한 단계 확장해 스마트폰을 넘어 웨어러블, 스마트 글래스, 차량, 홈 IoT 가전,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연결하는 엠비언트 AI 전략을 공개했다.

 

특히 미래형 익시오는 ▲음성 입력 ▲감정·맥락 인식 ▲위험·필요 판단 ▲행동 제안 및 실행 ▲결과 리포트의 프로세스로 작동한다. 단순 명령 수행을 넘어 대화의 맥락을 이해하고 선제적으로 행동을 실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피지컬AI의 대표적 형태로는 국내 기업 에이로봇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활용됐다. 가족 간 통화에서 출장 일정이 공유되면 익시오가 내용을 분석해 기존 일정을 자동 조정하고, 드라이클리닝된 의류 수령, 캐리어 패킹, 관련 알림 발송 등을 로봇과 연계해 수행하는 방식이다.

 

또한, 고령 가족의 목소리 톤과 대화 패턴을 분석해 정서적 변화를 감지하면 가족에게 연락을 제안하고, 음악·사진·생활 지원 서비스와 연계하는 기능도 제시됐다.

 

이번 비전은 LG유플러스 홍범식 CEO가 MWC26 기조연설에서 밝힌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다. 홍 CEO는 “음성은 가장 인간적이고 본질적인 연결 수단”이라며, “AI 콜 에이전트가 대화의 맥락을 이해하고 스스로 행동하는 단계로 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I사업그룹장(상무)은 “이번 MWC26를 통해 통신 기반 음성 AI가 피지컬AI와 결합해 현실을 실행하는 미래 비전을 전 세계 관람객에게 선보였다”며, “향후 피지컬AI가 실제 고객 접점에 도입될 수 있도록 익시오를 고도화하고 단계적으로 서비스 확대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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