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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미세먼지 심한 3월, KF 보건용 마스크 올바른 사용 중요”
  • 기사등록 2026-03-04 14:08:25
  • 기사수정 2026-03-04 14: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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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3월을 맞아 보건용 마스크(KF)의 올바른 사용 방법과 구매 시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식약처는 국민의 호흡기 건강 보호를 위해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한 날에는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보건용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의약외품 보건용 마스크 성능 평가 시험. 마스크를 쓰고 활동할 때 얼굴과 마스크 틈으로 공기가 새는 정도를 측정하고 있다/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보건용 마스크는 황사·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이나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의약외품이다. 식약처는 분진포집효율 등 성능 평가 자료를 검토해 제품을 허가하며, 입자 차단 성능에 따라 ‘KF80’, ‘KF94’, ‘KF99’ 등급으로 구분한다.

 

KF 뒤의 숫자는 미세입자 차단 성능을 의미한다. KF80은 평균 입자 크기 0.4마이크로미터(μm) 입자를 80% 이상 차단하고, KF94는 94% 이상, KF99는 99% 이상 차단하는 성능을 갖는다. 

 

다만 숫자가 높을수록 차단 효과는 크지만 호흡이 다소 불편할 수 있어 미세먼지 농도와 개인의 호흡량 등을 고려해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올바른 착용 방법도 중요하다. 마스크는 코와 입을 완전히 가리도록 착용하고 얼굴에 밀착되도록 해야 한다. 수건이나 휴지 등을 덧댄 뒤 착용하면 밀착력이 떨어져 차단 성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세탁 후 재사용하는 것도 권장되지 않는다. 세탁할 경우 미세먼지 및 감염원 차단 기능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스크 내부가 오염된 경우에는 재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제품 구매 시에는 보건용 마스크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제품 용기나 포장에 ‘의약외품’ 및 ‘KF’ 표시가 있는지 확인하고,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점검한 뒤 구매해야 한다. 아울러 제품별 사용 방법과 주의사항, 사용기한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식약처는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지 않은 제품을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로 광고하거나 판매하는 사례가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보건용 마스크를 사용하더라도 황사나 미세먼지로부터 완벽하게 보호되는 것은 아니므로,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이나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외출 후에는 얼굴과 손·발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의약외품에 대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 사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장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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