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KB금융그룹, 1조원 규모 ‘KB국민성장인프라펀드’ 결성 - 첨단산업·지역균형발전·청년일자리 지원
  • 기사등록 2026-02-19 13:33:30
  • 기사수정 2026-02-19 13:34:03
기사수정

KB금융그룹이 첨단 전략 산업 육성과 지역 균형 발전,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약 1조원 규모의 ‘KB국민성장인프라펀드’를 결성한다. 민간자금의 생산적 금융 분야 유입을 확대해 국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펀드는 정부가 추진 중인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정책과 보조를 맞춰 국가 전략 인프라 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민간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조성됐다.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 등을 시작으로 본격화된 정부 정책 흐름에 발맞춰 대규모 자금을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다.

 이미지=KB금융그룹 제공

‘KB국민성장인프라펀드’는 100% 그룹 자본으로 조성되는 초대형 인프라 블라인드펀드다.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라이프생명 등 주요 계열사가 출자자로 참여해 1조원 전액을 출자한다. 운용은 국내 1호 토종 상장 인프라펀드인 발해인프라펀드를 운용 중인 KB자산운용이 맡는다.

 

펀드는 금융위원회와 회계기준원이 지난해 8월 회계기준을 명확화한 ‘영구 폐쇄형 인프라펀드’ 구조를 채택했다. 만기 없는 환매 금지형 구조를 통해 평가손익의 당기손익 반영 부담을 낮추고, 대규모 장기 투자에 따른 손익 변동성을 완화하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국가 기간산업에 대한 장기·안정적 민간자본 참여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투자 대상은 △지역 균형성장 사회간접자본(SOC·교통·환경·사회 인프라·MICE 산업 등) △디지털 인프라(AI 데이터센터·AI 컴퓨팅센터 등) △에너지 인프라(반도체 클러스터 집단에너지·에너지 고속도로 등) △재생에너지 전환(태양광·풍력·수소 연료전지 발전 등) 분야의 국내 인프라 개발·건설·운영 사업이다.

 

특히 국민성장펀드 메가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집단에너지 사업’을 주요 투자 자산으로 편입해 구체적 투자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투자 계획 발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에 대한 자금 집행을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향후 KB금융그룹은 국가 산업 구조 고도화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에너지·기반시설 전반에 대한 안정적 투자를 확대한다. 정부의 ‘5극 3특(전국 5대 초광역권 및 3대 특별자치도)’ 발전 전략과 연계해 지방 인프라 개선과 신규 SOC 확충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층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그룹의 인프라 투자 노하우와 계열사의 투자·운용 역량을 결집해 1조원 규모의 단일 펀드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번 펀드가 금융권의 SOC 분야 장기 투자를 본격적으로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금융은 2030년까지 총 93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투자금융 부문은 25조원으로 △국민성장펀드 10조원 △그룹 자체 투자 15조원으로 구성되며, 기업대출 부문 68조원은 첨단 전략 산업 및 유망 성장기업 등에 지원된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6-02-19 13:33:30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너구리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탐라산수국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월계화
최신뉴스더보기
한얼트로피
코리아아트가이드_테스트배너
정책브리핑_테스트배너
유니세프_테스트배너
국민신문고_테스트배너
정부24_테스트배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