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금호타이어가 2025년 연결 기준 경영 실적으로 매출액 4조7013억 원, 영업이익 575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2%를 달성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 성과를 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1601억 원, 영업이익은 145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금호타이어는 2023년 4분기 이후 9분기 연속 분기 매출 1조 원 이상을 유지했다.
금호타이어는 미국발 관세 부과와 광주공장 화재 등 경영 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신차용(OE) 및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에서 판매가 확대되며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엑스타 스포츠 등 신제품 출시 효과로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비중은 43.2%까지 확대됐으며, 글로벌 OE 매출 기준 전기차(EV) 타이어 공급 비중은 20.4%를 기록했다.
금호타이어는 2026년 실적 가이던스로 매출 5조1000억 원 달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 47%, 글로벌 OE 매출 기준 EV 타이어 공급 비중 30% 확보를 목표로 설정했다.
회사 측은 올해도 미국 관세 적용과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 등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와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 확장과 수익성 확보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