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KG 모빌리티, 정통 픽업 ‘무쏘’ 최초 공개…멀티 라인업으로 시장 공략
  • 기사등록 2025-12-31 11:45:46
기사수정

신형 픽업 ‘무쏘(MUSSO)’/사진=KG 모빌리티 제공

KG 모빌리티(KGM)가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경기 고양시 익스피리언스 센터 일산에서 미디어 프리뷰를 열고 신형 픽업트럭 ‘무쏘(MUSSO)’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형 ‘무쏘’의 주요 사양과 상품성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쏘’는 국내 최초 SUT(Sports Utility Truck)인 ‘무쏘 스포츠(2002)’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오리지널 스타일 픽업으로, 내년 1월 가격 공개 이후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신형 ‘무쏘’는 전면 디자인, 파워트레인, 데크, 서스펜션 등 주요 사양에서 멀티 라인업을 구성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활용 목적에 따라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KGM은 픽업 본연의 강인함에 현대적인 기술과 편의성을 결합해 레저와 비즈니스를 아우르는 높은 실용성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외관 디자인은 KGM의 디자인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정통 픽업의 단단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전면부에는 굵직한 DRL 라인과 키네틱 라이팅 블록을 적용한 수평형 LED 센터 포지셔닝 램프를 적용해 강렬한 인상을 강조했다. 스퀘어 타입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 입체적인 헤드램프는 오프로드 픽업의 이미지를 부각한다.

 

측면부는 프론트와 리어 펜더를 따라 이어지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볼륨감을 통해 역동성을 살렸으며, 산 정상을 형상화한 리플렉터를 적용한 휠 아치 가니쉬로 KGM 픽업만의 시그니처를 완성했다. 후면부는 대형 KGM 레터링이 새겨진 테일게이트 가니쉬와 풀 LED 리어 콤비램프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고, 리어 범퍼 하단에는 코너 스텝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도심형 이미지를 강조한 ‘그랜드 스타일’ 패키지도 선택 사양으로 운영된다. 전용 전면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 LED 안개등을 적용해 보다 웅장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블랙 메탈릭 컬러의 프론트 스키드 플레이트와 코너링 기능을 지원하는 세로형 LED 안개등으로 주행 안전성도 강화했다.

 

실내는 픽업 운전자의 사용 환경을 고려해 직관적이고 안정적인 조작성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KGM 링크 내비게이션을 적용했으며, 전자식 변속 레버(SBW)와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를 통해 센터 콘솔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LCD 다이얼 방식의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과 함께 스웨이드 퀼팅 IP 패널, 슬라이딩 기능이 포함된 신규 선바이저, 엠비언트 라이트 등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했다.

 

외장 색상은 스모크 토프, 그랜드 화이트, 샌드스톤 베이지, 아마조니아 그린, 마블 그레이, 울트라 마린, 스페이스 블랙 등 7종이며, 내장 색상은 브라운과 블랙 중 선택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디젤과 가솔린 두 가지로 운영된다. 디젤 2.2 LET 엔진은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돼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를 발휘하며, 가솔린 2.0 터보 엔진은 아이신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해 최고출력 217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성능을 제공한다. 

 

기본 적용된 5링크 서스펜션을 통해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확보했으며, 롱데크 모델에는 리프 서스펜션 선택이 가능하다.

 

사륜구동(4WD) 시스템과 차동기어 잠금장치(LD),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CSV) 기능을 적용해 오프로드와 악천후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최대 견인 능력은 3.0톤이며, 견인 시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 기능이 작동한다.

 

안전 사양으로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을 비롯해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지능형 속도 경고 등 다양한 사전·사후 안전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외에도 긴급 제동 보조, 차선 유지 및 변경 보조, 후측방·후진 충돌 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 다수의 첨단 안전 기능을 탑재했다.

 

편의 사양으로는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무선 OTA,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스마트폰 무선 충전, C타입 USB 단자, 전동 시트, 스마트키 시스템 등을 적용해 SUV 수준의 주행 편의성을 제공한다.

 

데크는 ‘롱데크’와 ‘스탠다드 데크’ 두 가지로 운영된다. 롱데크는 1610mm 길이의 적재 공간과 최대 1262ℓ(VDA 기준)의 적재 용량을 갖췄으며, 스탠다드 데크는 1011ℓ(VDA 기준)의 적재 공간으로 일상과 레저 활용에 적합하다. 적재 중량은 사양에 따라 최대 700kg까지 지원한다.

 

전자식 테일게이트 스위치와 LED 데크 램프, 8개의 고정 후크를 적용해 실사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데크탑, 롤바, 슬라이딩 베드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도 제공한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12-31 11:45:46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하와이 무궁화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천수국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프렌치 메리골드
최신뉴스더보기
한얼트로피
코리아아트가이드_테스트배너
정책브리핑_테스트배너
유니세프_테스트배너
국민신문고_테스트배너
정부24_테스트배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