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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AI 신용공여 지킴이’ 서비스 출시
  • 기사등록 2025-12-10 11: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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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자사가 축적해 온 신용공여 종목 모니터링 및 위험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AI 신용공여 지킴이’를 신한 SOL증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AI 신용공여 지킴이’는 기간 수익률, 변동성, 섹터, 시가총액 등 실제 신한투자증권의 신용공여 관리 프로세스에서 활용돼 온 핵심 위험 판단 지표를 AI 모델이 학습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신용공여 종목의 위험이 어떤 요인에 따라 언제 높아지고 있는지 일 단위로 분석하고 추적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8월 SOL증권 앱에 도입된 개인화 투자정보 서비스 ‘AI PB’의 주요 업데이트로, 개인 맞춤형 AI 분석 기능을 신용공여 영역까지 확장했다. 

 

신용공여는 고객이 보유한 주식이나 현금을 담보로 증권사가 금전 또는 증권을 대출하는 방식으로, 투자 유연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담보 자산의 가격 변동에 따라 담보 비율이 하락할 경우 추가 납부 위험이 발생할 수 있으며, 상환 능력 대비 과도한 대출은 개인신용평점 하락 등 금융거래상의 불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존에는 신용공여 관련 위험 정보가 반기 단위로 제공돼 시장 변화가 즉각적으로 반영되기 어려웠다. 반면 ‘AI 신용공여 지킴이’는 신한투자증권의 위험 관리 기준을 AI 모델로 자동화해 일간 데이터 기반의 위험 변화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차별화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위험이 크게 확대된 이후가 아니라 매일 변하는 위험 신호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새롭게 도입된 ‘신용공여 등급 변경 알람’ 기능도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고객이 보유한 신용공여 잔고 종목의 등급이 변경되면 개인 맞춤형 앱 푸시 알림을 통해 즉시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AI 신용공여 지킴이’ 화면에서는 신한투자증권의 위험 관리 기준을 반영한 AI 모델이 종목별 위험 증가 요인을 분석하고, 포트폴리오 전체 위험도 함께 진단한다. 

 

위험 증가 종목과 위험 상승 배경이 항목별로 제시돼 고객이 위험의 원인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한투자증권은 “AI 신용공여 지킴이를 통해 AI PB가 당사의 신용공여 종목 관리 노하우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 의견과 AI 기술 진화를 반영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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