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통령 후보 벽보/사진=경제엔미디어

행정안전부가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유권자 수가 5월 22일 기준 총 4439만1871명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2년 제20대 대선 대비 19만4179명,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비 11만1860명이 증가한 수치다.

국내 선거인은 4413만3617명이며, 국외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은 25만8254명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여성 유권자가 2241만4382명(50.5%)으로 남성 유권자 2197만7489명(49.5%)보다 43만여 명 더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868만3369명(19.6%)으로 가장 많았고, 20대(583만2127명, 13.1%)가 18~19세(90만325명, 2.0%)를 제외하면 가장 적은 비율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171만1253명(26.4%)으로 최다 선거인을 기록했으며, 서울특별시(828만4591명, 18.7%), 부산광역시(286만4071명, 6.5%)가 그 뒤를 이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30만7028명(0.7%)으로 가장 적었다.

유권자들은 각 시·군·구청 누리집이나 우편으로 발송되는 안내문을 통해 본인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와 투표소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투표는 5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전국의 사전투표소에서 가능하며, 본 투표는 6월 3일 지정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경제엔미디어=전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