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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이낙연, 6·3 대선 출마 선언
  • 기사등록 2025-04-29 0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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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6·3 대선 출마 선언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28일 6·3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상임고문은 보수 진영이 추진 중인 ‘반이재명 빅텐트’에 합류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는 "가짜 민주당을 넘어 진짜 민주당을 재건하겠다"며, 이재명 후보의 압도적 경선 승리를 "전체주의적 광종"이라 비판했다. 이어 전 대표는 "윤석열에 이어 이재명도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상임고문은 당에 대선 후보 등록 준비를 지시했으며, 위기극복과 사회통합을 위해 다양한 세력과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단일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SK텔레콤, 유심 무료 교체 예약 시스템 오픈

SK텔레콤이 28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 개 매장에서 무료 유심 교체를 시작하며, 온라인 사전 예약 시스템을 마련했다. 예약은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care.tworld.co.kr 웹페이지, 포털 검색, T월드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는 본인 인증 후 원하는 매장을 선택하면 된다. 예약 완료 시 매장 번호로 확인 문자가 발송되며, 이후 방문일에 맞춰 매장명과 주소가 포함된 안내 문자가 추가로 전송된다. 매장 검색 시 위치, 영업시간, 연락처 등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매장 방문 시 신분증과 예약 문자를 제시하면 유심을 무료로 교체할 수 있다.

 

▶부산서 SKT 가입자 휴대폰 먹통 후 계좌서 5000만원 인출

부산에서 SK텔레콤(SKT) 가입자의 휴대전화가 갑자기 먹통이 된 뒤, 가입자 모르게 다른 통신사로 개통되고 계좌에서 5000만 원이 인출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0대 남성 피해자는 22일 휴대폰 이상을 감지하고 대리점을 방문해 피해를 확인했으며, 같은 날 1000만 원씩 다섯 차례에 걸쳐 돈이 빠져나갔다. 경찰은 SKT 유심 정보 유출과 직접적 연관성은 낮다고 보면서도 스미싱 등 전화금융사기 가능성도 함께 조사 중이다. 한편 경찰은 SKT 유심 해킹 사건과 관련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수사를 배당했으며, 민관 합동 조사단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새 교황 선출 위한 콘클라베, 5월 7일 시작

교황청은 다음달 7일(현지시간)부터 새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이날 추기경단 비공개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콘클라베는 19세기 후반부터 시스티나 성당에서 열려왔으며, 준비를 위해 성당은 이날부터 일반에 비공개됐다. 이번 콘클라베에는 전 세계 만 80세 미만 추기경 135명이 참여해 투표를 진행하며, 새 교황이 선출되면 성당 굴뚝에서 흰 연기가 올라온다. 규정상 콘클라베는 교황 선종 15~20일 내 시작해야 하며,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1일 선종했다.

 

▶대구 함지산 산불, 강풍 타고 확산…1200여 명 긴급 대피

28일 오후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 부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강풍을 타고 민가로 번졌다. 산림청은 산불 3단계, 소방청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으며, 헬기 29대와 733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어제 오후 8시 기준 산불영향구역은 151ha, 진화율은 19%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인근 노곡동과 조야동 등지 주민 1216명이 초등학교 등으로 긴급 대피했고, 북대구IC 등 주요 도로는 통제됐다. 대구시교육청은 29일 일부 학교의 휴교를 결정했다. 산불 발생지는 출입이 금지된 지역으로, 시민들은 도심까지 퍼진 연기에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호주, 산불 피해 코알라 700여 마리 헬기 사살…논란 확산

호주 빅토리아주가 산불로 서식지를 잃은 코알라 700여 마리를 헬리콥터에서 저격해 안락사시킨 사실이 드러났다. 당국은 "코알라의 고통을 줄이기 위한 전례 없는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인간의 자의적 살처분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당국은 경험 많은 수의사와 윤리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2000여 마리를 관찰 후 선별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생태학자와 동물복지 단체들은 살처분 방식과 정확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코알라 서식지 관리 실패가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문다혜 씨, 1심 벌금형 불복해 항소…검찰도 양형 부당 항소

음주운전과 불법 숙박업 혐의로 기소된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문다혜 씨가 1심 벌금형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문 씨 측은 지난 24일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으며, 검찰도 양형 부당을 이유로 23일 항소했다. 문 씨는 지난해 10월, 혈중알코올농도 0.149% 상태로 운전하다 택시와 사고를 낸 혐의로 기소돼 벌금 1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또, 서울과 제주 등지의 부동산을 불법 숙박업소로 운영한 혐의도 추가돼 검찰은 징역 1년을 구형한 바 있다.

 

▶청주 고교생 흉기 난동…교직원·시민 등 7명 부상

28일 오전 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2학년 A군이 흉기를 휘둘러 교장, 교직원, 시민 등 7명이 다쳤다. A군은 특수교육 대상자로, 특수학급 교실에서 교사를 위협한 뒤 복도로 나와 교직원을 공격했다. 범행 후 학교를 나가 시민에게도 흉기를 휘둘렀으며, 가방에서는 추가 흉기 3개가 발견됐다. A군은 달아나다 저수지에 뛰어들었으나 구조돼 현재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 중이다. 경찰은 A군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조사 중이다.


[경제엔미디어=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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