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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이재명 차기 대통령 적합도 41%로 1위…정당 지지도는 오차범위 내 접전
  • 기사등록 2025-04-25 0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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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차기 대통령 적합도 41%로 1위…정당 지지도는 오차범위 내 접전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차기 대통령 적합도 41%를 기록하며 올해 1월 이후 처음으로 40%를 넘겼다. 국민의힘 김문수·홍준표 후보는 각각 10%, 한동훈 8%였다. 민주당 지지층의 87%가 이 후보를 지지했으며,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28%, 홍 24%, 한 21%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8%, 국민의힘 35%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다. ‘정권 교체’ 필요성 응답은 50%, ‘정권 재창출’은 39%로, 후자의 비율이 지난주보다 6%p 상승했다. 가상의 3자 구도 조사에서도 이 후보는 모든 조합에서 45~46%로 타 후보들을 앞섰다.

 

▶공인중개사협회, 임장비 부과 추진…“무의미한 현장 방문 막겠다”

공인중개사협회가 부동산 매물 현장 방문(임장)에 대해 기본 보수를 받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매수 의사 없이 단순히 집을 둘러보는 고객들로 인한 중개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계약 체결 시 임장비는 중개 수수료에서 차감하는 방식이다. 김종호 협회장은 “공인중개사는 재산 전문가로서 정당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임장 크루’ 등 실매물 견학을 목적으로 한 방문이 늘며 중개사들의 불만이 커진 상황도 반영됐다. 일부는 임장비 도입이 실구매자 응대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보는 반면, 실수요자의 비용 부담과 직거래 활성화 등 부작용도 우려되고 있다.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2차 가해자로부터 협박 혐의 고소당해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김진주(필명) 씨가 2차 가해자 오모(28) 씨로부터 협박 혐의로 고소당했다. 오씨는 김씨가 지난해 SNS에 자신의 아이디를 언급하며 비난성 글을 올린 것이 협박이라고 주장했다. 오씨는 과거 김씨에게 성적 모욕감을 주는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보내 2차 가해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항소한 상태다. 김씨는 “보복성 맞고소”라며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전 대통령, 뇌물 기소에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보복” 주장

문재인 전 대통령이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것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보복성 조치"라고 주장했다. 문재인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었던 윤건영 민주당 의원이 이를 전하며, 문 전 대통령은 “터무니없는 기소”라며 검찰권 남용을 지적하고 형사고소와 검찰 개혁 의지를 밝혔다. 전주지검은 문 전 대통령이 사위의 취업을 통해 약 2억 원 상당의 경제적 이익을 봤다고 판단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의도를 갖고 기소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유기묘 21마리 잔혹 살해한 20대, 징역 1년6개월 실형

부동산 투자 실패 등으로 스트레스를 느껴 유기묘 21마리를 잔인하게 살해한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이 선고됐다. 울산지법은 A씨가 지난해 5~8월 인터넷 카페에서 새끼 고양이를 무료 분양받은 뒤 머리를 깨물고 불을 붙이는 등 잔혹한 방식으로 죽였다고 밝혔다. A씨는 고양이 소리에 시달린 경험, 직장에서 고양이 배설물을 치운 기억 등으로 반감을 갖고 있었으며, 여자친구와의 이별과 투자 실패로 인한 스트레스를 범행으로 표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A씨의 행위가 반복적이고 계획적이며 생명에 대한 존중이 결여됐다고 판단했다.

 

▶이혼 소송 중 아내 살해한 美변호사, 징역 25년 확정

이혼 소송 중이던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한국인 미국변호사 A씨(50대)에게 징역 25년형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24일, "법리 오해나 자유심증주의 위반이 없다"며 A씨의 상고를 기각했다. A씨는 2023년 12월, 서울 자택을 찾은 아내를 둔기로 수차례 때리고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그는 범행 직후 부친(전직 국회의원)에게 먼저 연락했고, 이후 신고했다. A씨는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잔혹한 수법과 방치 정황은 강한 살해 의도를 반영한다"고 판단했다.

 

▶중국인, 이틀 새 두 차례 군부대 촬영…또 석방

경기 오산 공군기지 부근에서 중국인 2명이 전투기를 촬영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이들은 불과 이틀 전 같은 장소에서 무단 촬영으로 조사를 받았지만 '대공 혐의 없음' 판단에 따라 풀려났던 인물들이다. 이번에도 경찰은 항공기만 촬영한 점을 근거로 법 위반 사항이 없다며 석방했다. 현행법상 보안구역 외에서 항공기를 촬영하는 것은 처벌 대상이 아니다. 앞서 지난달에도 수원 공군기지 인근에서 중국 10대들이 전투기를 촬영하다 적발된 바 있으며, 이 중 한 명의 부친이 중국 공안이라는 진술이 확보돼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정후, 시즌 세 번째 3안타 맹타…타율 0.333 상승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24일 밀워키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전날 무안타의 아쉬움을 털어낸 그는 시즌 타율을 0.315에서 0.333으로 끌어올렸고, OPS는 0.969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1회 좌전 안타, 6회 우전 안타, 7회엔 내야 안타로 빠른 발을 뽐내며 한 경기 3안타를 올 시즌 세 번째로 달성했다. 6회엔 득점도 올렸지만, 7회 도루 실패는 아쉬움을 남겼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 대거 4점을 뽑아 4-2로 승리했다.

 

▶맨손으로 킹코브라 제압한 태국 여성, 기적적으로 생존

태국 사깨오주에 사는 수핀 완펀(47)이 맹독성 킹코브라에 물리고도 살아남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 저수지 근처에서 4m 킹코브라의 공격을 받은 수핀은 피할 틈도 없이 맨손과 발로 뱀을 제압했다. 그는 왼쪽 무릎과 다리를 물렸지만, 뱀의 목을 눌러 제압한 뒤 도움을 요청했다. 병원까지 2시간이 걸렸음에도 의식을 잃지 않았으며, 직접 가져간 뱀 사체 덕에 신속히 항독제를 투여받아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수핀은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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