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산업 박람회인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이 4월 22일부터 25일(금)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이번 산업대전은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며, 총 170개 기업이 850개 전시관을 운영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전시 품목은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 물류로봇, 드론, 자동화 설비 등 물류의 미래를 제시하는 최첨단 기술과 장비들이 망라되어, 관람객들에게 물류산업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개막일인 22일 오후, 물류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 간담회를 마련해 미국, 홍콩 등 주요국 정부 인사들과의 교류의 장도 함께 연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중에는 ▲‘2025년 물류 효율화 지원사업’ 설명회 ▲유럽연합(EU)의 대표적 연구혁신 프로그램 ‘호라이즌 유럽’ 소개 ▲AI·물류로봇·자율주행 상용차 등 글로벌 물류 신기술 동향을 조명하는 전문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참가 등록은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등록하거나 현장에서도 가능하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