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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홍준표 “청와대 복귀·개헌 추진…7공화국 시대 열겠다”
  • 기사등록 2025-04-16 0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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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청와대 복귀·개헌 추진…7공화국 시대 열겠다”

21대 대선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청와대 복귀와 정치 대개혁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15일 비전 발표회에서 그는 대통령 중심 4년 중임제, 국회 양원제 등 개헌을 추진하고, 대통령 직속 개헌추진단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헌법재판소와 공수처 폐지를 주장하며, 대법원 산하 헌법재판부 및 특별감찰관제를 도입하겠다고 했다. 미래전략원 신설, 정부부처 통폐합, 선관위 개혁, 국정원 대공수사권 복원, 외국인 국민투표권 축소 등도 함께 공약했다.

 

▶나경원 "드럼통에 들어갈지언정 굴복하지 않겠다"

대권 주자인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15일 "드럼통에 들어갈지언정 절대 굴복하지 않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럼통에 들어간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며 "'드럼통 정치'에 많은 국민이 공포에 떨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진실을 향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목숨을 걸어야 하는 비정상적인 사회를 바로잡겠다"고 강조하며, "드럼통에 사람 하나 묻어버린다고 진실이 묻히지 않는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에 대해 "공포 마케팅"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박경미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드럼통 공포정치로 협박하지 말라"며, "국민의 관심을 끌려는 철없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국종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의료 체계 작심 비판

‘아덴만 영웅’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군의관 후보생 대상 강연에서 국내 의료 시스템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절대 나처럼 살지 말라”며 외상외과의 현실, 대형병원의 구조적 문제, 전공의 착취 등을 지적했다. “교수는 중간 착취자”, “대리석 병원이 수가 인상 요구”라며 실태를 꼬집었고, “탈조선하라”며 미국 의사면허시험 합격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조선은 입만 터는 문과가 해먹는 나라”라는 발언은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됐으며, 의료계 내부에서도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중국, AI가 머리 감겨주는 '샴푸 전문점' 등장

중국 광저우에 인공지능(AI) 기계가 머리를 감겨주는 샴푸 전문점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객이 누워 머리를 기계에 넣으면 두피 상태를 분석한 후 지성·건성용 샴푸를 선택해 자동으로 세척이 이뤄진다. 약 13분간 샴푸 2회, 트리트먼트 1회, 헹굼 7회가 포함되며, 물 분사 위치도 자동 조정된다. 직원은 수건과 귀마개 준비 등 보조 역할을 한다. 초기 홍보가는 9.9위안(약 1900원), 현재는 약 19위안(약 3700원)이다. SNS에선 “깨끗하게 감겨 놀랐다”는 반응부터 “AI가 인간 일자리 대체 우려”까지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용인 아파트서 일가족 5명 숨져…50대 용의자 검거

경기 용인시 수지구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50대 가장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사망자는 80대 노인 2명, 50대·20대·10대 여성 각 1명으로, 모두 A씨의 가족으로 추정된다. 시신에 외상은 없었으며, 경찰은 수면제 복용에 의한 사망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현장에선 A씨 자필 유서도 발견됐다. A씨는 범행 후 광주로 도주했으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다 병원 치료 중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내 집 가는데 미군 허락?”…‘육지 속 섬’ 동두천 걸산동 주민의 호소

동두천 걸산동은 미군기지 캠프 케이시에 둘러싸여 70여 년간 ‘육지 속 섬’으로 불려왔다. 부대를 통과하면 10분 거리를 통행증 없이는 1시간 이상 돌아가야 한다. 현재 50여 가구 주민은 통행증으로 출입이 가능하나, 신규 전입자는 발급이 제한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동두천 지역발전 범대위는 “주민의 거주이전의 자유와 재산권이 침해되고 있다”며 시위에 나섰다. 또 정부에 미군기지 잔류 보상 이행, 특별법 제정, 국가산단 조성 등을 촉구하고 있다. 한편, 동두천은 전체 면적의 18% 이상을 여전히 미군기지로 제공 중이다.

 

▶로리 맥길로이, 마침내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로리 맥길로이(35·북아일랜드)가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2025년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연장전 끝에 저스틴 로즈를 제치고 우승,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다. 이는 2000년 타이거 우즈 이후 25년 만이자 역대 여섯 번째 기록으로, 맥길로이는 2011년 US오픈, 2012년 PGA 챔피언십, 2014년 디오픈에 이어 네 번째 메이저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 중에는 임성재가 공동 5위로 최고 성적을 기록했으며, 안병훈은 공동 21위, 김주형은 공동 52위로 대회를 마쳤다.


[경제엔미디어=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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