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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휴게광장 일부 구간 휴식년제 시행
  • 기사등록 2023-10-21 20: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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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년제가 시행되는 휴게광장 구간 / 사진-산림청 제공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023년 10월부터 2026년 10월까지 3년간 관람 동선 안전 확보 및 수목 보호를 위해 휴게광장 일부 구간에 휴식년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 휴게광장에는 상수리나무, 갈참나무, 졸참나무 등 도토리가 열리는 참나무류와 가을철 아름답게 물드는 단풍나무 등 다양한 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매년 많은 관람객들이 찾는 인기 전시원이다.

하지만 관람객의 지속적인 방문에 따라 주변 수목의 답압 피해와 함께 오래된 나무의 경우 쓰러지는 등의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이같이 일부 구간을 휴식년제 구역으로 지정하게 되었다고 국립수목원 측은 설명했다.

앞으로도 국립수목원은 전시원과 전시림의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숲 환경과 식물 생육을 고려한 전시원 순환 개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수목의 생육불량은 지속적인 답압으로 인해 토양이 다져져 식물 뿌리 생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휴식년제로 피해 수목이 자연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를 위해 출입금지 등 관람객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하였다.

 

[경제엔 홍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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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21 20: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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