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는 9월 해외여행 송출객 수(패키지, 항공권 포함)가 약 11만1000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64%가량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어 9월 해외여행 송출객 11만1383명을 합친 모두투어의 3분기 해외여행 송출객수는 33만716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2%, 전 분기 대비 15% 증가했다.
특히, 9월 출발 기준 항공권을 제외한 해외 패키지 예약 건 수는 7만89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9% 증가하며 올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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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모두투어 |
지역별 비중은 동남아(45%), 일본(18.9%), 중국(11.6%), 유럽(11.3%), 남태평양&미주(10.3%) 지역 순이고, 추석 연휴의 영향으로 장거리 여행지인 유럽과 미주 지역의 모객이 전월 대비 약 36% 증가했다.
또한, 올해 4월 여행이 재개된 중국의 3분기 예약 건 수는 전 분기 대비 210% 증가했고 전체 해외 패키지 4분기 예약률도 10월(336.4%), 11월(414.9%), 12월(297.5%) 증가하며 전 분기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우준열 모두투어 총괄 본부장은 “본격 엔데믹 후 처음 맞이하는 추석 황금연휴의 9월 해외여행 송출객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특히 합리적인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모두 시그니처 상품과 고객 중심적인 테마상품의 인기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그에 따른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고 말했다.
[경제엔 양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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