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엑셈사옥 전경
AI 기반 IT 성능 관리 전문 기업 엑셈이 경상남도의 ‘지능형 행정정보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에 AI를 탑재한 옵저버빌리티 솔루션 엑셈원(exemONE)을 대규모로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으로 경상남도는 광역지자체 가운데 선도적으로 AI 기반 지능형 관제 체계를 구축하며 범정부 정보시스템 예방 점검 체계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경상남도는 방대한 행정 정보가 저장된 데이터베이스(DB)를 엑셈원을 통해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엑셈원은 오라클을 포함한 다양한 이기종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지원하며, 응답 지연 쿼리에 대한 상세 추이 분석과 사용자 요구에 따른 유연한 대시보드 구성을 통해 높은 운영 편의성을 제공한다.
특히 엑셈원에 탑재된 AI 기능은 IT 시스템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LLM 기반 AI 어시스턴트는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하면 텍스트, 그래프, 차트 등 다양한 형태로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또한, AI 기반 이상 탐지 기능은 정상 범위를 벗어난 성능 지표를 즉시 식별해 자동 알람을 발생시킨다. 엑셈은 자사의 성능 관리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많은 데이터베이스 및 서버 지표 중 핵심 성능 지표를 AI가 집중 학습하도록 설계해 불필요한 알람을 최소화하고 장애 대응 시간을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자체 테스트 결과 최대 80% 이상의 운영 효율성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경상남도는 이번 엑셈원 도입을 통해 DB 장애 예방 등 행정 정보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하드웨어 교체 주기를 연장하고 불필요한 장비 증설 수요를 줄여 IT 운영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고평석 엑셈 대표는 “올해부터 1등급 및 2등급 시스템을 대상으로 범정부 정보시스템 예방 점검 체계가 의무화되면서 여러 정부 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엑셈에 대한 문의와 협업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며, “대국민 디지털 행정 서비스의 중단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엑셈 솔루션의 AI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공공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