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득렬
골프 인생 38년의 회고와 도전...골프와 함께한 삶의 여정
팔순을 맞이하는 설렘을 안고 지난 38년의 골프 인생 돌아보며 제가 몸소 느끼고 익힌 소중한 것들을 나누고자 합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개최를 기념하여 무언가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것이 골프였고, 어느덧 올해로 38년째가 되었습니다.
골프 연습장을 운영 한지도 36년째가 되었습니다. 구력 2년도 채 안 되는 초보 골퍼가 연습장 운영을 시작했으니, 지금 생각해 보면 꽤 무모하리만큼 용기 있는 도전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무모한 용기가 있었기에 오늘의 제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골프와 함께 흘러온 세월 38년, 그리고 어느덧 인생 여든이 되었습니다. 팔순을 맞는 설렘 속에서 생각나는 대로 한 줄 한 줄 글을 적어봅니다.
이 글이 골프를 사랑하는 모든 분! 그리고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하는 분들께 작은 위로와 공감이 되기를 바랍니다.
2026년 2월 15일
글쓴이 류 득 렬
*금주부터 매주 일요일 연재되는 골프칼럼은 충주 중원골프연습장 류득렬 대표의 ‘골프단상’에서 발췌한 내용임을 알려드립니다. -경제엔미디어 편집자 주-
사진=경제엔미디어
티 그라운드를 통해 배우는 인생의 교훈(1)
-티 그라운드에서 바라보는 세상
우리는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 불안과 설렘을 가지고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넓은 페어웨이는 설렘과 희망을 안겨주는 미래의 세상이며, 주변에 보이는 러프 지역, '해저드'나 '벙커'의 모습은 불안감을 주는 경계의 영역입니다.
진정한 골퍼는 티 그라운드에서도 희망의 세상을 볼 수 있어야 하고, 동시에 주변의 경계 지역을 통해 세상의 험난한 이치를 터득하는 기회로 삼을 줄 알아야 합니다.
멋진 티샷을 기대했는데 OB가 나도 짜증 내지 않고 새로운 각오로 대처할 수 있어야 합니다.
러프 지역이나 해저드, 벙커에 들어가도 흔들리지 않고 스윙할 수 있다면 세상을 헤쳐 나아가는 경험의 기회일 것이나, 속상해하고 룰을 무시한 졸속 플레이를 한다면 못난 나의 모습만 보여줄 뿐입니다.
골프와 인생의 본질적 연결
기본적으로 골프를 대하는 마음가짐은 결국 삶을 대하는 마음가짐과 다르지 않습니다.
골프 코스에서 인생의 길을 찾을 줄 알 때 비로소 진정한 골프의 맛을 느끼고 깊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한 줄 골프 격언 명상 문구
'골프는 아침에 자부심을 안고 갔다가 저녁에 겸손해져서 돌아오는 게임이다'
[경제엔미디어=류득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