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현대엘리베이터 본사 전경
현대엘리베이터가 설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의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약 100억 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은 설치·유지보수 및 부품 공급사 등 280여 개 파트너사다. 통상 월말에 지급해 오던 대금을 10일 이상 앞당겨 설 연휴 이전까지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들의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이번 조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직원 상여금 지급과 원자재 대금 결제 등으로 인한 유동성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선제적 지원 차원이다.
현대엘리베이터의 대금 조기 지급은 일회성 조치가 아니다. 회사는 매년 설과 추석 등 장기 연휴를 앞두고 파트너사의 자금 운용에 어려움이 예상될 경우 대금을 조기 집행해 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앞으로도 파트너사와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ESG 경영이 업계 전반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2013년부터 ‘동반성장 컨벤션’을 개최해 파트너사와의 상생 협력과 기업 간 양극화 해소에 힘써 왔다. 이와 함께 운영·연구개발 자금 대여, 채용 공고 게시판 운영, 임직원 복리후생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