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홍 기자
하나은행이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협력해 AI·SW 기업의 ESG 경영 확산과 생산적 금융 공급 확대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KOSA의 ‘AI·SW기업 ESG 경영 진단서’를 발급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2.0%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대출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이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의 ‘AI·SW기업 ESG경영 진단서’를 발급 받은 기업에게 최대 2.0%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대출상품을 출시했다/사진=하나은행 제공
이번 상품은 KOSA의 ESG 경영 진단을 통해 ESG 경영 실천 여부를 객관적으로 검증받은 AI·SW 기업에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의 자발적인 ESG 경영 참여를 유도하고 생산적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대출상품은 대출한도 제한 없이 최대 2.0%의 금리 우대가 적용되며, 운전자금과 시설자금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상품 관련 세부 내용은 KOSA 홈페이지 또는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KOSA의 ESG 경영 진단은 AI·빅데이터 기반 ESG 진단 관리 솔루션을 보유한 i-ESG를 통해 AI·SW 산업 특성에 맞춰 개발됐다. 기존 ESG 평가 항목에 더해 △AI 윤리 △데이터 보호 △알고리즘 투명성 △정보보안 및 디지털 책임성 등 AI·SW 기업에 요구되는 핵심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은 “ESG 규제 환경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기술 경쟁력을 갖춘 AI·SW 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벤처·중소·중견기업을 위한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생산적 금융 지원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생산적 금융의 실질적인 공급 확대를 위해 KPI 항목을 개편하고 ‘가점’ 항목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연구소가 선정한 ‘Core 첨단산업’ 업종에 대해 기업대출 신규 공급 시 실적 가중치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생산적 금융 확대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