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k 기자

▶남부지방 1월 최고기온 속출…기상관측 이래 기록 경신
15일 남부지방 곳곳에서 기상관측 이래 1월 최고기온 기록이 잇따라 경신됐다. 경남 창원은 19도로 198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대구는 18도로 1907년 관측 시작 이래 1월 최고기온을 새로 썼다. 김해·밀양·합천·산청·포항·영천·보성·고흥 등도 신기록을 세웠다. 부산은 18.3도로 1월 최고기온 2위에 올랐다. 이번 고온은 중국 상하이 부근의 따뜻한 공기를 실은 남서풍과 맑은 날씨로 인한 일사량 증가가 원인이다. 이번 주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다 20일 이후 강추위가 예상된다.
▶한국은행, 환율·물가 부담에 기준금리 2.50% 5연속 동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5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했다. 원·달러 환율이 1500원에 근접한 상황에서 금리 인하 시 환율 불안이 커질 수 있다는 점과 서울 집값 상승세가 동결 배경으로 꼽힌다. 소비자물가도 4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유지했다. 금통위는 의결문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 표현을 삭제하며 향후 동결·인하뿐 아니라 인상 가능성도 열어두는 등 정책 기조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관리재정수지 적자 90조원 육박…역대 세 번째 규모
정부의 실질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 적자가 지난해 11월 기준 89조6000억원으로 집계돼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8조3000억원 확대된 수치다. 수입은 법인세·소득세 증가로 늘었지만, 총지출이 더 빠르게 증가하며 적자가 확대됐다. 중앙정부 채무는 1289조4000억원으로 증가했고, 국고채 발행도 연간 한도의 97.9%에 달했다.
▶법원,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방해 혐의 1심 선고 생중계 허가
법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등 혐의 사건 1심 선고 공판에 대한 방송 중계를 허가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5부는 사회적 관심도와 공공의 이익을 고려해 16일 오후 2시 선고를 생중계하기로 결정했다. 전직 대통령 선고 생중계는 이번이 세 번째다. 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관련 내란 혐의와 별도로 체포영장 집행 방해, 국무위원 심의권 침해, 허위 계엄 선포문 작성·폐기 등의 혐의로 기소됐으며, 특검은 총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2월 인사 직후 내란전담재판부 구성한다
서울고등법원은 15일 전체판사회의를 열고 2월 23일 법관 정기인사 직후 내란·외환·반란 사건을 전담할 재판부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특례법 시행에 따라 우선 2개 전담재판부를 설치하고, 사건 추이를 보며 확대 여부를 검토한다. 인사 전 사건 접수에 대비해 형사20부를 관리재판부로 지정해 기록 관리 등 사전 절차를 담당하게 했다. 서울고법은 대법원에 특례법 시행을 위한 예규 제정도 건의할 방침이다. 전담재판부의 구체적 구성 방식은 29일 2차 회의에서 추가 논의된다.
▶국산 AI 파운데이션 모델 1차 평가…업스테이지·SKT·LG AI연구원 선정
정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 1차 평가에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LG AI연구원 3곳이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애초 4개 팀 선발을 계획했으나, 네이버클라우드·NC AI 컨소시엄이 독자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탈락시켰다. LG AI연구원은 총점 90.2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다. 정부는 탈락 팀을 대상으로 1개 정예팀을 추가 선발하는 ‘재도전 평가’를 통해 상반기 내 4개 팀 체제를 완성할 방침이다.
▶한국인 당 섭취 1위는 사과…전문가 “혈당 지표 함께 봐야”
질병관리청이 6802명을 조사한 2024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당 섭취 주요 급원 1위는 사과(하루 3.93g, 6.9%)였고, 탄산음료와 우유가 뒤를 이었다. 에너지 급원은 멥쌀이 1위였으며, 단백질·지방은 돼지고기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나트륨은 소금과 김치, 간장이 주요 급원이었다. 전문가들은 단순 당 섭취량보다 혈당지수(GI)와 혈당부하지수(GL)를 고려해야 하며, 사과는 섬유질이 풍부해 탄산음료보다 건강 영향이 적다고 설명했다.
▶부천 금은방 업주 살해 용의자, 서울서 긴급체포
대낮 경기 부천의 한 금은방에서 50대 여성 업주를 살해하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서울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5일 오후 부천 상동 금은방에서 업주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아 도주했다. B씨 남편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공조를 통해 같은 날 오후 서울 종로구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이다.
▶태국 고속철 공사장 크레인 붕괴로 열차 참사…30여 명 사망
중국의 일대일로 사업에 포함된 태국 고속철도 공사장에서 대형 크레인이 붕괴돼 달리던 열차를 덮치며 30여 명이 숨졌다. 사고는 14일 태국 중부 나콘라차시마주 시키오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열차 탈선과 화재로 60여 명이 부상했다. 사망자에는 최근 혼인신고를 마친 한국인 남성과 태국인 아내도 포함됐다. 사고는 고가철로용 콘크리트 보를 들어 올리던 중 발생했으며, 공사는 태국 ITD와 중국 국영 CREC 합작사가 맡고 있다.
▶트럼프 막내아들과 덴마크 공주 결혼으로 그린란드 해결? 풍자 제안 화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막내아들 배런 트럼프(19)와 덴마크 이사벨라 공주(18)를 결혼시켜 그린란드 문제를 해결하자는 풍자성 주장이 해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USA투데이에 따르면 엑스(X) 정치풍자 계정이 혼인을 ‘외교적 해법’으로 제안했고, 게시글에는 7000여 개 댓글이 달렸다. 일부는 역사·드라마에 빗대며 흥미를 보였으나, 당사자를 외교 도구로 삼는 발상이라는 비판도 나왔다.
[경제엔미디어=De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