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남극 지형 고유지명 공모전 대상에 ‘청해봉’ 선정
  • 기사등록 2026-01-04 12:19:11
기사수정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국민 참여로 남극 지형에 우리말 이름을 부여하는 ‘남극 고유지명 공모전’의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2025년 10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됐으며, 장보고 과학기지와 K-루트 주변 남극 지형에 국민의 창의적인 제안을 반영한 고유지명을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기간 동안 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다.

 

심사 결과 대상에는 ‘청해봉’이 선정됐다. ‘청해봉’은 여옥 씨가 제안한 명칭으로, 남극의 청정한 자연과 도전 정신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국가지명위원회는 이번 공모전과 관련 연구를 통해 제안된 신규 지명 16종을 심의·의결했다. 이 가운데 ‘백운마당’, ‘희망곶’, ‘청석호’, ‘청해봉’ 등 4종은 대국민 공모를 통해 상정된 지명이다.

 

이번에 새롭게 명명된 지명들은 그동안 좌표로만 인식되던 남극의 주요 봉우리와 빙하, 지형에 의미를 부여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해당 지명들이 향후 대한민국이 추진 중인 남극 내륙기지 개척과 탐사 과정에서 핵심적인 지리 정보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공모전의 성과를 공유하고 국민적 참여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1월 5일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를 비롯한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특히 대상작 ‘청해봉’은 남극 신규 지명으로 공식 추진되며,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창의적인 참여를 격려하는 의미로 국립국어원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남극 장보고 기지·K-루트 인근 우리말 지명 제정 위치(16종)/이미지=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이번에 의결된 16종의 지명을 2026년 상반기 중 남극과학위원회(SCAR)의 남극지명사전(CGA)에 등재하는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 등재가 완료되면 해당 지명들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공식 명칭으로 사용된다.

 

이호재 국토지리정보원장 직무대행은 “남극 고유지명 공모전에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남극 탐사와 지명 부여를 통해 우리나라의 극지역 탐사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의 뜻이 반영된 의미 있는 지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전현태 기자]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6-01-04 12:19:11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2026년 병오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하와이 무궁화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천수국
최신뉴스더보기
한얼트로피
코리아아트가이드_테스트배너
정책브리핑_테스트배너
유니세프_테스트배너
국민신문고_테스트배너
정부24_테스트배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