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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6년 신년사 발표…DS·DX 부문별 메시지 분리
  • 기사등록 2026-01-02 10:46:03
  • 기사수정 2026-01-02 10: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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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일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DS부문장)과 노태문 대표이사 사장(DX부문장) 명의로 ‘2026년 신년사’를 사내 공지를 통해 발표했다.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DS(Device Solutions)부문과 DX(Device eXperience)부문의 사업 본질과 경영 환경이 서로 다른 점을 고려해, 임직원들에게 보다 명확하고 실질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부문별 신년사를 각각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전영현 부회장은 DS부문 신년사를 통해 AI 시대를 선도하는 반도체 기술 경쟁력과 고객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로직, 메모리, 파운드리, 선단 패키징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반도체 기업임을 강조하며,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전례 없는 AI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고 고객과 함께 AI 시대를 선도해 나가자고 밝혔다.

 

또한, 최신 AI 기술과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해 반도체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설계, 연구개발(R&D), 제조, 품질 전반에 적용함으로써 반도체 기술 혁신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HBM4의 경우 고객들로부터 ‘삼성이 돌아왔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메모리 사업에서 근원적 기술 경쟁력을 반드시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운드리 사업에 대해서는 본격적인 도약의 시기에 접어들었다며, 기술력과 신뢰를 기반으로 기회를 성과로 연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객의 눈높이가 곧 회사의 기준이 되는 시대라며, 제품 중심에서 고객 지향 중심의 회사로의 전환을 주문했다. 준법 경영과 상생 협력의 중요성도 재차 강조하며, 환경과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태문 사장은 DX부문 신년사에서 AI 기반 혁신을 통해 AI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노 사장은 DX부문의 모든 디바이스와 서비스 생태계에 AI 기술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AI 전환기를 이끄는 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AX(AI Transformation)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사고방식과 업무 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으로 규정하며, AI를 활용해 업무 방식과 조직 문화 전반의 혁신을 추진함으로써 업무 속도와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기술 경쟁력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압도적인 제품력과 위기 대응 역량으로 시장 리더십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 사장은 시장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경영 활동 전반에서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 역량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빠른 실행력과 도전을 장려하는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준법 경영에 대해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 원칙이라며, 흔들림 없는 준법 문화를 구축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부문별 신년사를 통해 각 사업 특성에 맞는 전략 방향을 명확히 하고, 2026년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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