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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국군 장병 맞춤형 ‘하나 나라사랑카드’ 내년 1월 출시
  • 기사등록 2025-12-29 10:59:26
  • 기사수정 2025-12-29 11: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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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대한민국 국군 장병들의 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맞춤형 금융상품 ‘하나 나라사랑카드’를 내년 1월 초 출시한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 나라사랑카드’는 하나은행이 나라사랑카드 신규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선보이는 생활밀착형 체크카드로, 입대 전부터 복무 기간, 전역 이후 사회 진출에 이르기까지 군 장병의 전 여정을 아우르는 다양한 혜택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은행은 카드 출시를 위해 군 장병들의 실제 소비 패턴과 생활 환경을 면밀히 분석하고, 실질적인 체감 혜택 강화에 중점을 뒀다. 군 장병 이용 빈도가 높은 군 마트(PX)에서는 최대 3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며, 온라인 쇼핑과 배달앱 이용 시 각각 20% 캐시백, CU 편의점에서는 최대 30% 현장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이와 함께 외박이나 휴가 시 자주 이용하는 패스트푸드 등 외식 브랜드, PC방, 카페, 숙박 앱을 비롯해 어학시험, 서점, 놀이공원 등 다양한 생활 영역에서도 폭넓은 할인 및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서비스도 강화했다.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은 물론 택시와 광역교통 이용 시에도 최대 2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해 장병들의 외출·외박·휴가 시 이동 부담을 줄였다. 또한 군 복무 중 증가한 디지털 콘텐츠 이용 환경을 반영해 휴대폰 요금, OTT 서비스, 모바일 음원, 각종 구독형 서비스 등에 대한 할인 또는 캐시백 혜택도 마련했다.

 

하나은행은 카드 혜택을 보다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월 실적 조건을 최소화했다. PX 및 온라인 쇼핑 할인 등 주요 핵심 혜택은 실적 조건 없이 제공되며, 그 외 혜택 역시 낮은 실적 기준으로 설계해 장병들이 직관적으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금융 서비스 연계 혜택도 눈에 띈다. 군 복무 급여를 하나은행 입출금통장으로 수령할 경우 금액 한도 없이 연 2.0% 금리를 제공하며, 국군 장병 전용 적립식 상품인 ‘하나 장병내일준비적금’을 통해 최대 연 10.2% 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현역병을 대상으로 상해사망 및 후유장애 발생 시 최대 8억6000만원 이내의 상해보장 보험과 휴대폰 파손 보험도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Z세대 군 장병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차별화된 광고 캠페인도 전개한다. 오는 12월 29일과 내년 1월 5일 하나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되는 광고에는 하나금융그룹 대표 모델인 아이브(IVE) 안유진과 드라마 ‘신병’에서 군인 역으로 열연한 배우 남태우가 출연한다. 신검 편과 PX 편으로 구성된 이번 광고는 군 생활을 사실적으로 담아내며 젊은 장병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나라사랑사업부 관계자는 “2026년부터 나라사랑카드 사업자로서 국군 장병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금융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군 장병들의 든든한 금융 동반자가 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나라사랑카드 사업추진단(TF)’을 정규 조직인 ‘나라사랑사업부’로 전환하고 리테일그룹 산하에 편성해, 국군 장병을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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