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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S/W·IT 부문 임원 인사 - 진은숙 사장 승진·류석문 현대오토에버 대표 선임
  • 기사등록 2025-12-24 11: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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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소프트웨어(S/W)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그룹의 IT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S/W·IT 부문 대표이사·사장단 인사를 24일 단행했다.

 현대차 진은숙 사장/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이번 인사에 따라 현대차그룹 ICT담당 진은숙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진 사장은 2022년 현대차그룹에 합류해 ICT본부장을 맡아 왔으며, 글로벌 원 앱 통합과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 등 그룹 주요 IT 혁신 프로젝트를 주도해 왔다.

 

진 사장은 NHN CTO 등 ICT 산업 전반에서 쌓은 경력을 바탕으로 클라우드·데이터·플랫폼 분야에서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IT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에도 그룹 IT 시스템과 인프라 전반의 개발·운영 역량을 고도화하며 디지털 전환과 미래 IT 전략 수립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진 사장은 올해 3월 현대차 최초의 여성 사내이사이자 IT 전문가 사내이사로 선임된 데 이어, 이번 인사를 통해 현대자동차 최초의 여성 사장에 오르게 됐다.

 현대오토에버 류석문 대표/사진=현대차그룹 

아울러 현대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현대오토에버는 기술 및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류석문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 내정했다. 류 대표는 2024년 현대오토에버에 합류한 이후 SW플랫폼사업부를 이끌며 그룹 IT 시스템과 플랫폼 구축, 차량 소프트웨어 관련 핵심 업무를 담당해 왔다.

 

개발자 출신인 류 대표는 쏘카 CTO, 라이엇게임즈 기술이사 등을 역임하며 IT·모빌리티 분야에서 기술 리더십을 인정받아 왔다. 

 

현대오토에버에서는 개발 문화 혁신과 우수 개발자 양성에도 주력해 왔으며, 향후 기술·품질 중심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그룹 차원의 소프트웨어 혁신 시너지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S/W 및 IT 부문에서 기술과 개발 역량을 갖춘 리더를 전면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라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기술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그룹 차원의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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