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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2025 소비자 ESG 혁신대상’ 환경혁신상 수상
  • 기사등록 2025-12-22 15:35:33
  • 기사수정 2025-12-22 15: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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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1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소비자 ESG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환경혁신상(제로웨이스트 부문)을 수상했다.

 샘표가 1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소비자 ESG 혁신대상’에서 사회민주당 한창민 국회의원과 샘표 심선애 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샘표 제공

‘소비자 ESG 혁신대상’은 지속가능한 미래와 소비자 복지 증진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조명하기 위해 소비자단체 미래소비자행동과 소비자권익포럼 등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샘표는 소비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제품 개선과 순환경제 촉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샘표는 제품 사용 후 분리배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불편에 주목했다. 폰타나 파스타 소스 이용 고객들로부터 ‘라벨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 ‘점착제가 병에 남아 끈적거린다’는 의견이 반복적으로 접수되자, 이를 단순한 불만이 아닌 제품 개선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이에 샘표는 이지필(Easy-peel) 방식의 ‘리무버블 라벨’을 폰타나 파스타 소스 병에 적용하고, 냉장 및 상온 등 다양한 보관 환경에서도 라벨이 쉽게 제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테스트와 개선을 진행했다. 그 결과, 분리배출 편의성이 크게 향상된 해당 제품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분리배출 등급 제도에서 ‘유리병 재활용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샘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리무버블 라벨 적용을 드레싱과 오일 제품군으로까지 확대하며 소비자 중심 ESG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샘표 관계자는 “소비자의 실제 사용 경험에 귀 기울이며 불편을 개선해 온 노력이 의미 있는 평가로 이어져 뜻깊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 ESG 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지구환경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선보이고, 누구나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샘표는 환경 보호와 소비자 편의를 동시에 고려한 ESG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요리에센스 연두에는 유리병과 쉽게 분리되는 ‘분리가능 캡’을 적용해 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였으며, 해당 기술은 혁신적인 패키징 사례로 평가받아 ‘제15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포장 폐기물 저감을 위해 새미네부엌 딥소스 제품에 QR코드를 활용한 e라벨을 도입하는 등 지속가능한 패키징 확대에 힘쓰고 있다.


[경제엔미디어=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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