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내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갤럭시 AI 아카데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삼성전자 모델이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하는 ‘2026 갤럭시 아카데미’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이번 프로모션은 태블릿, PC, 웨어러블 등 갤럭시 AI가 탑재된 최신 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사전 알림 신청과 얼리버드 구매, 체험단 운영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AI 아카데미’ 행사 대상 제품은 갤럭시 탭 S11 시리즈, 갤럭시 북5 프로, 갤럭시 워치8 시리즈 등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학업과 일상에 활용도가 높은 AI 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조건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프로모션에 앞서 이달 19일부터 31일까지 ‘사전 알림 신청 이벤트’를 처음으로 운영한다. 이벤트 참여 고객 가운데 1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Tall) 기프티콘 1매를 증정하며, 사전 알림 신청 후 행사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1만원 상당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혜택은 삼성닷컴과 오픈마켓에서만 적용되며, 구매 품목과 구매처에 따라 내용이 다를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아카데미 사전구매 AI 체험단’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달 26일부터 31일까지 삼성닷컴과 오픈마켓에서 행사 대상 태블릿 또는 PC를 구매한 고객이 내년 1월 15일까지 구매 후기를 작성하면 기본 혜택에 더해 5만원 상당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태블릿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도 강화했다. 갤럭시 탭 S11, 갤럭시 탭 S11 울트라, 갤럭시 탭 S10+ 등 프리미엄 AI 태블릿 구매 고객에게는 정품 액세서리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삼성케어플러스’ 3개월 이용권을 증정한다. 갤럭시 버즈3 FE를 함께 구매할 경우에는 4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특히 내년 1월 1일부터 14일까지는 행사 대상 태블릿 구매 고객이 저장 용량 업그레이드를 선택할 경우 업그레이드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예를 들어 갤럭시 탭 S11 울트라(Wi-Fi) 256GB 모델 구매자가 512GB 모델로 변경할 경우 발생하는 차액의 절반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판매되는 갤럭시 탭 제품의 국내 품질보증기간을 2년으로 연장한다. 이는 국내 시판 태블릿 브랜드 가운데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로, 2026년 1월 1일 이전 구매 제품에는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

PC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갤럭시 북5 프로 시리즈 등 행사 대상 PC를 구매하면 마이크로소프트 365 퍼스널 1년 구독권이 포함된 패키지와 스위치(SWEETCH) 백팩 할인 혜택, 삼성케어플러스 3개월 이용권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갤럭시 버즈3 FE, 갤럭시 워치 울트라(2025), 갤럭시 워치8 시리즈도 프로모션 기간 동안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새로운 출발을 앞둔 학생들이 최신 갤럭시 AI 제품을 보다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혜택과 함께 설레는 새 학기를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