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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단독 출시 ‘데이지에일’, 10일 만에 맥주 매출 2위
  • 기사등록 2025-12-22 14: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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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유통사 단독으로 선보인 에일 맥주 ‘데이지에일’이 오프라인 출시 10일 만에 전체 맥주 매출 2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데이지에일 맥주 포스터/사진=GS25 제공

데이지에일은 일본의 명문 양조장 ‘히타치노네스트’가 제조하고,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이 디자인에 참여한 제품으로, 정식 오프라인 출시 전 GS25의 ‘우리동네GS’ 앱 내 와인25플러스를 통해 진행된 3일간의 사전 예약 행사에서는 하루 888세트가 매일 1분 만에 모두 판매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해당 기간 와인25플러스 신규 가입자 수는 기존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6일간 운영된 팝업스토어 역시 개장 전부터 대기 줄이 이어지며 흥행 분위기를 이어갔다. 

 

GS25에 따르면 데이지에일은 현재 카스에 이어 전체 맥주 매출 2위를 기록 중이며, 발주량과 판매량 모두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매출 1위 등극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GS25는 이번 흥행을 통해 에일 맥주의 대중성과 성장 잠재력이 동시에 확인됐다고 분석했다. 라거 중심의 국내 맥주 시장에서 에일 맥주가 메가 브랜드 라거 제품과 어깨를 나란히 한 사례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실제로 데이지에일 오프라인 출시일인 지난해 12월 11일부터 20일까지 GS25의 에일 맥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라거와 에일을 합산한 맥주 카테고리 내에서도 에일 맥주의 매출 비중은 30%를 넘어섰다.

 

GS25는 데이지에일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명확한 브랜드 스토리, 차별화된 풍미가 개성과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에일 맥주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춘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데이지에일의 2030세대 매출 비중은 약 70%로, GS25 전체 맥주 카테고리 평균인 45%를 크게 상회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독창적인 풍미가 인상적이다’, ‘비주얼과 향, 맛 모두 만족스럽다’는 후기가 확산되고 있다. GS25는 데이지에일의 흥행을 계기로 다양한 고객 혜택 중심의 프로모션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MZ세대의 취향 소비 트렌드와 차별화된 마케팅, 완성도 높은 품질이 맞물리며 데이지에일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담은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주류 카테고리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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