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우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왼쪽)과 황병우 iM뱅크 행장이 11일 'iM 유니즈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iM뱅크 제공

iM뱅크는 11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대학 모바일 플랫폼 ‘아이엠 유니즈(iM uniz)’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엠 유니즈(iM uniz)’는 iM뱅크가 대학과 학생들의 디지털 인프라 강화를 목표로 제공하는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으로, 슬로건 ‘For all your needs, iM uniz’가 내포하듯 대학 생활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 집약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DGIST 학생들은 모바일 학생증(신분증), 전자 출결, 학사 공지 PUSH 알림, 성적 및 시간표 조회, 도서관 열람실 이용, 시설물 예약 등 핵심 학사·편의 서비스를 ‘아이엠 유니즈(iM uniz)’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소모임 관리, 채팅 기능, 수강신청 등 다양한 커뮤니티·학사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아이엠 유니즈(iM uniz)’를 도입한 대학은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예산 효율성이 높아지고, 학생들은 하나의 앱으로 통합된 디지털 캠퍼스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iM뱅크는 플랫폼의 유연한 확장성을 바탕으로 대학별 요구에 맞춘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대학 현장과 사용자 의견을 반영한 부가서비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iM뱅크는 ‘아이엠 유니즈(iM uniz)’를 2024년 초 론칭한 이후 현재까지 7개 대학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DGIST 협약을 포함해 총 12개 대학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대학별 고유성을 반영한 디자인과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인터페이스는 사용자 편의성과 직관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각 대학은 자체 시스템 구축·유지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

현재 ‘아이엠 유니즈(iM uniz)’는 상표권과 저작권, 부가서비스 관련 특허 등을 보유한 스마트 캠퍼스 전문 개발업체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미래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DGIST와 iM뱅크가 협력해 ‘iM uniz’ 서비스 구축을 논의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혁신과 대학 생태계 발전을 지원하는 금융기관으로서 DGIST 학생들이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