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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시니어 일자리 창출 위한 도시락 제조시설 ‘나눔愛 찬’ 개소
  • 기사등록 2025-12-11 12: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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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권(왼쪽 세번째)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와 이재호(왼쪽 네번째) 연수구청장이 연수구의회 관계자, 도시락 제조시설 시니어 근로자 등과 함께 케이크를 커팅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인천광역시 연수구와 협력해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반찬 도시락 제조시설 ‘나눔愛 찬’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나눔愛 찬’은 하나금융그룹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시니어 일자리 연계 지역사회 동반성장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연수구가 공간을 제공하고, 하나금융그룹이 조리 및 제조설비를 구축해 반찬 도시락 생산 기반을 완비했다.

 

개소식에는 하나금융그룹과 연수구청 관계자를 비롯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관계자, 그리고 새롭게 채용된 시니어 직원들이 참석해 시설 개소를 함께 축하했다.

 

‘나눔愛 찬’은 ‘사랑을 담은 반찬 도시락으로 마음을 나눈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인천 지역의 중장년층 구직자를 도시락 제조·포장·배송 전 과정에 고용해 지역 내 일자리 확대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도시락은 취약계층 청소년과 독거 어르신 약 350가구에 전달돼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반찬 제조에 필요한 농수산물은 지역 직거래 장터와 소상공인 점포에서 우선 조달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돕는다. 향후에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식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시니어 일자리 사업의 지속가능성도 확보할 계획이다.

 

전병권 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 지역의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선순환 구조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이 존중받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포용금융을 확고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0월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반찬 도시락 제조시설 ‘한 끼를 채우는 행복 담:다’를 개소한 데 이어, 부산에서도 ‘시니어 일자리 연계 동반성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니어 및 중장년층 재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사회혁신기업·경력보유여성·뉴시니어 인턴십 매칭 사업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폐지수거 어르신 대상 경량 손수레·안전키트 지원,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 등 다양한 포용금융 활동을 이어가며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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