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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더 기아 PV5’, 유로 NCAP 상용 밴 평가서 최고 등급 획득
  • 기사등록 2025-12-09 11: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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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최초의 전동화 PBV 모델 ‘더 기아 PV5(The Kia PV5)’/사진=기아 제공

기아의 첫 전동화 PBV(Purpose Built Vehicle) 모델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가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기아는 PV5 카고 모델이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The 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me)’의 상용 밴 평가에서 별 다섯(★★★★★)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PV5 카고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충돌 방지 기술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을 기반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결과로 PV5는 실용성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모델로 자리매김하며 경상용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또한, 기아는 EV6(2022), EV9(2023), EV3(2025)에 이어 PV5 카고까지 유로 NCAP 최고 등급을 획득함으로써, 평가를 받은 모든 전용 전기차(EV) 라인업에서 최고 안전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유로 NCAP 경상용 차량 평가는 2021년 도입된 프로그램으로, 유럽에서 판매되는 경상용차의 안전성을 검증한다. 2024년부터 별 1~5등급 체계를 적용해 주행 안전성, 충돌 방지, 충돌 후 보호 등 세 가지 항목을 종합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유로 NCAP은 PV5 카고에 대해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안전벨트 미착용 경고,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등 주행 안전 보조 기능을 갖춘 점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의 경고 및 긴급 제동 기능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까지 정확히 감지해 효과적인 충돌 방지를 돕는다는 점을 호평했다. 

 

차로 이탈 방지 보조 기능 역시 차선 이탈 시 조향 보조 및 경고를 통해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PV5는 PBV 전용 전동화 플랫폼 ‘E-GMP.S(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for Service)’ 기반으로 설계되어, 전방 다중골격 구조 적용과 고전압 배터리 보호를 위한 초고장력강 및 핫스탬핑 강판 사용 등으로 차체 강성과 내구성을 강화했다. 

 

여기에 7개 에어백과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2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HoD) △운전자 주의 경고 △전·후방 주차 거리 경고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탑재해 안전성을 한층 높였다.

 

김상대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 부사장은 “PV5는 탁월한 실용성과 전동화 효율, 공간 활용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열고 있다”며, “이번 유로 NCAP 최고 등급 획득은 기아의 전동화 PBV 기술력이 글로벌 경상용차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말했다.

 

한편 PV5는 지난 11월 ‘2026 세계 올해의 밴’을 수상한 데 이어, 패신저 모델이 ‘2026 탑기어 어워즈’ 올해의 패밀리카에 선정됐다. 

 

또한, PV5 카고 모델은 ‘2026 왓 밴 어워즈’에서 올해의 밴 및 올해의 콤팩트 밴에 이름을 올리는 등 세계 무대에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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