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가 2025년 크리스마스 씰 ‘브레드이발소 시즌2와 함께하는 LUCKY CHRISTMAS’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연말 모금 캠페인에 돌입했다.

협회는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결핵퇴치 기금 마련을 위해 크리스마스 씰을 발행해 왔으며,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를 소재로 선정했다. 

 대한결핵협회가 크리스마스 씰 ‘브레드이발소 시즌2와 함께하는 LUCKY CHRISTMAS’를 발행하고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

‘브레드이발소’는 지난해 발행된 크리스마스 씰이 제55회 국제항결핵연맹 씰 콘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중성과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어, 올해 역시 높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발행된 크리스마스 씰 ‘브레드이발소 시즌2와 함께하는 LUCKY CHRISTMAS’는 브레드, 윌크, 초코 등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들이 행운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콘셉트로 제작돼 결핵 퇴치와 건강한 사회에 대한 희망을 담았다.

협회는 이번 씰 발행과 함께 다양한 브레드이발소 협업 굿즈도 선보였다. 키링, 마그넷, 파우치, 에코백 등 실용성을 강조한 제품들로 구성돼 단순한 소장품을 넘어 일상에서 결핵퇴치 의지를 표현할 수 있는 ‘희망의 상징’으로 의미를 더했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 참여는 온라인 기부스토어, 전국 우체국 창구, GS25 편의점, 학교 및 직장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기부금은 소득세법 제34조와 법인세법 제24조에 따라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크리스마스 씰 구매 시 기부금영수증 발급을 통해 소득공제도 적용된다.

크리스마스 씰 판매 수익은 취약계층 결핵환자 발견 및 치료 지원, 환자 수용시설 운영, 학생 결핵환자 지원, 결핵 인식 개선 홍보, 결핵균 검사 및 연구, 저개발국 결핵사업 지원 등 다양한 결핵 퇴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제엔미디어=장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