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기자
iM뱅크 전경/사진=iM뱅크 제공
iM뱅크(아이엠뱅크)는 28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소상공인 성장 촉진 보증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장 유망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소상공인 성장 촉진 보증 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출 상품은 경쟁력 강화가 기대되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직접 발굴해 운전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개발됐다.
iM뱅크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약 27억 원을 특별 출연해 270억 원 규모의 보증 재원을 마련했으며, 2027년까지 연 1회 추가 출연을 통해 3년간 연속 지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성장 촉진 보증 대출’은 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하지 않고도 iM뱅크 전국 영업점에서 대출 신청이 가능하며, 내년 초부터는 비대면 신청 서비스도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대출 신청 기업은 ‘경쟁력 강화 계획’을 입증해야 하며, 인정 기준으로는 스마트화(무인 주문 시스템 등), 컨설팅(지자체·지역 신용보증재단 컨설팅 이수), 고용 유지 및 창출(전년 대비 상시 근로자 수 유지 또는 증가), 매출 증대 및 사업 확장(당기 매출액 증가 또는 신규 사업장 설립)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이후 신용평가와 세부 심사를 통해 대출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대출 한도는 법인 소상공인이 최대 1억 원, 개인사업자가 최대 5000만 원이며, 대출금의 90%를 사업장 관할 지역 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한다.
또한, 보증료 감면과 금리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이번 상품은 일회성이 아닌 연속적인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실질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iM뱅크는 다방면의 지원으로 소상공인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박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