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최원종 엔씨소프트 IP얼라이언스실장(상무), 배재현 빅파이어 게임즈 대표 겸 엔씨소프트 CDA(부사장), 제러미 홀렛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고객 신뢰 엔지니어링(CRE) 총괄 부사장, 임옥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고객 성공 사업부 부문장(왼쪽부터)가 회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엔씨 제공
엔씨소프트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신작 ‘신더시티(CINDER CITY)’ 개발 및 서비스에 혁신 기술을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엔씨(NC) 산하 개발 스튜디오 빅파이어 게임즈의 배재현 대표와 마이크로소프트 제러미 홀렛(Jeremy Hollett) 애저(Azure) 고객 신뢰 엔지니어링(CRE) 총괄 부사장(Corporate Vice President)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열린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5’ 현장에서 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더시티’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 인프라와 ‘애저 오픈AI(Azure OpenAI)’ 기반의 최적화 솔루션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NPC 행동 모델링 △콘텐츠 추천 △실시간 로드 밸런싱(부하 분산)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이용자 경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배재현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게임 특화 안정성과 인프라를 통해 ‘신더시티’의 글로벌 확장을 기대한다”며, “개발뿐 아니라 운영, 마케팅 등 전 분야에서 전략적 시너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러미 홀렛 부사장은 “게임 산업은 콘텐츠를 넘어 안정성과 복원력이 핵심 경쟁력”이라며, “뛰어난 기술력과 창의성을 갖춘 ‘신더시티’를 비롯한 엔씨소프트의 콘텐츠 개발에 애저의 기술적 기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더시티’는 2026년 하반기 론칭을 목표로 개발 중인 오픈월드 택티컬 슈터 장르의 신작이다. 엔씨소프트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지스타 2025’에서 해당 게임의 시연 버전을 공개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