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영 기자
무장애 여행 전문 여행사 무빙트립은 경기도 시흥시와 함께 열린관광지인 오이도 해양단지를 연계한 ‘바다휠체어 활용 무장애 갯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흥시가 주관하고 무빙트립이 운영을 맡아, 장애인 등 관광취약계층이 제약 없이 갯벌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무장애 여행 전문 여행사 무빙트립이 경기 시흥시와 함께 오이도 해양단지와 연계한 ‘바다휠체어 활용 무장애 갯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진=무빙트립 제공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오이도 해양단지는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정 등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관광지로,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시흥시의 대표 관광지이자 서해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손꼽힌다.
무빙트립은 신체적 제약으로 인해 갯벌 체험이 어려웠던 관광취약계층을 위해 갯벌에서도 이용 가능한 ‘바다휠체어’를 도입, 무장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모두가 차별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관광 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무빙트립 신현오 대표이사는 “이번 바다휠체어 활용 무장애 갯벌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고,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무빙트립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무빙트립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 없는 여행 문화를 지향하는 무장애 여행 전문 여행사로, 다양한 체험형 무장애 관광 콘텐츠 기획 및 운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경제엔미디어=장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