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우리은행, 금융권 최초 ‘AI 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 - 개발 생산성과 품질 동시에 강화
  • 기사등록 2025-11-07 11:28:06
기사수정

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AI 개발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플랫폼은 내부 표준 코드 학습 기반의 맞춤형 AI를 활용해 개발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우리은행은 지난 10월 27일 ‘AI 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리금융그룹의 ‘미래 동반성장 프로젝트’에서 제시한 AI 기반 경영시스템 대전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은행 측은 신사업·신상품 출시 속도를 높이고 내부 IT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AX(인공지능 대전환) 전략을 단계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구축된 플랫폼은 학습된 내부 표준 코드를 기반으로 △코드 자동완성 △오류 수정 △코드 설명 △코드 구조 개선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특정 업무나 개발 언어에 제한받지 않으며, 업무별 AI 환경을 제공해 각 부서의 특성에 맞는 개발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프롬프트 표준화를 통해 개발자 누구나 AI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고, 개발 도구용 확장 기능과 WebChat 서비스를 제공해 기존 개발 흐름을 유지한 채 AI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관리자 포털을 통해 AI 서비스 모니터링과 학습 데이터 및 프롬프트 관리가 가능해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이번 플랫폼을 통해 초급 개발자나 외부 개발자도 우리은행의 표준 코드와 보안 코딩 가이드에 맞춰 개발할 수 있게 되어, 업무 효율성·IT 품질·보안 수준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AI 개발 지원 플랫폼을 통해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 전 업무 영역에 인공지능 전환(AX)을 본격 도입해 업무 방식을 혁신하고,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11-07 11:28:06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패랭이꽃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포인세티아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천사의 나팔꽃
최신뉴스더보기
한얼트로피
코리아아트가이드_테스트배너
정책브리핑_테스트배너
유니세프_테스트배너
국민신문고_테스트배너
정부24_테스트배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