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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2025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7700억원 - 주당 120원 분기 배당 실시
  • 기사등록 2025-10-30 17: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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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은 30일 2025년 3분기 누적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이 7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9억원(9.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비이자 부문 이익 확대와 대손비용 감소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은행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1억원 감소한 670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부산은행은 362억원 증가했으나 경남은행은 413억원 감소했다. 

 

반면, 비은행 부문은 캐피탈 54억원, 투자증권 258억원, 저축은행 30억원, 자산운용 98억원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9억원 증가한 16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나타냈다.

 

그룹의 자산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6%로 전 분기 대비 16bp 개선됐으며, 연체율은 1.34%로 5bp 낮아졌다. 

 

다만 거시경제와 지역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아 지속적인 건전성 관리가 필요하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자본 적정성 지표인 보통주 자본 비율(Common Equity Tier 1 Ratio, CET1)은 전 분기 대비 0.03%p 상승한 12.59%를 기록했다. 이는 안정적인 이익 실현과 위험가중자산(RWA) 관리 성과로, 향후 신용리스크 확대 대응과 주주환원 확대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분기 현금배당 주당 120원을 결의했다.

 

BNK금융그룹 CFO 권재중 부사장은 “앞으로 자산건전성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리스크 조정 수익성을 중심으로 자산 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며, “개선된 자본 비율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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