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홍 기자
KB국민은행은 만기까지 유지 시 원금을 보장하면서도 기초자산의 변동에 따라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KB Star 지수연동예금 25-4호’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이번 상품은 KOSPI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만기 예금으로, 고객의 투자 성향에 따라 △상승 추구형(최저이율보장형) △상승 낙아웃형(고수익목표형) △범위 수익 추구형 등 총 3가지 수익 구조 중 하나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상승 추구형(최저이율보장형)’은 기초자산의 상승률에 따라 만기 이율이 결정되며, 최저 연 2.50%부터 최고 연 2.80%까지 제공된다. 만기 시점의 지수 변동률이 0% 이하일 경우에도 연 2.50%의 기본 금리가 보장되며, 지수가 상승할수록 이율이 점진적으로 상승해 최대 연 2.80%까지 적용된다. (2025년 10월 29일 기준, 세금 공제 전)
‘상승 낙아웃형(고수익목표형)’은 기초자산의 상승률에 따라 최저 연 1.70%에서 최고 연 7.90%까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다. 단, 계약 기간 중 기초자산이 20%를 초과 상승할 경우 연 2.00%의 금리가 확정된다. (2025년 10월 29일 기준, 세금 공제 전)
‘범위 수익 추구형’은 기초자산이 -10% 이상 10% 이하 범위 내에서 움직일 경우 연 3.00%의 만기 이율을 제공하며, 10% 초과 상승 또는 하락 시에는 연 2.10%의 금리가 적용된다. (2025년 10월 29일 기준, 세금 공제 전)
‘KB Star 지수연동예금 25-4호’는 11월 10일까지 KB스타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모집 한도는 수익 구조별로 각 500억 원, 총 1500억 원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원금 보장과 수익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는 예금으로, 다양한 투자 성향을 가진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설계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자산 형성과 안정적인 금융 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